온세대 예배

이가 그니
2024-06-30 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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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3부예배 (설교: 김대영 목사)
이가 그니
(사무엘상 16:12)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서론>
▶ 저는 사실 다른 교회에 가서 설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교회가 너무 좋아가지고요. 교인은 한 100명밖에 안 되는데 한 1만 명 모이는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하고, 그런데 제가 마음에 담고 늘 축복하고, 애타게 기도하는 교회가 있는데 하나교회를 놓고, 저는 늘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매우 중요한 교회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 제가 예원교회에 부교역자로 있을 때인데 교회에 좀 큰일이 있어가지고, 교인들이 이렇게 갑자기 막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거에요. 타이타닉이다, 뛰어내려야 된다, 사례도 안 나온다. 이러고 교역자들도 전부 살 길 찾아가려고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제 마음에는 빠져 죽어도 성도들하고 같이 빠져 죽어야지 나 혼자 살면 뭔 재미가 있겠나 싶었어요. 그리고 류 목사님이 한번 오셔가지고, 시대적, 기념비적, 불가항력적 이런 축복 몇 가지를 처음으로 거기에서 메시지를 주셨어요. 그리고는 교회가 지금 저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 제가 여기에 잠깐 앉아서 그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하나교회는 대구를 대표하고, 시대를 살려야 될 중요한 교회가 아닙니까? 그러면 오늘이 그 중요한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되도록 축복해 달라고요.’, 사람들이 저에게도 전화가 와서 많이 물어요. 이게 사실입니까, 저게 사실입니까, 이걸 어찌해야 됩니까, 저렇게 해야 됩니까?

▶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메시지는 딱 하나였어요. ‘김 목사.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란 가운데서 나는 마이웨이, 나의 여정을 걷고 있다.’, 어떤 목사님들은 설교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세요, 그게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예루살렘 교회에서 촛대를 옮겼다, 어디로? 안디옥 교회로. 그럴까요? 하나님이 그런 분입니까? 주었다가, 빼앗았다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원래 예정하신 여정을 지금 걸어가고 계신 거에요.

▶ 그 극도의 혼란, 교회 집사님이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신실한 주의 종이, 여러분 초창기 때 어떤 목사님 사모님이 사역하다 오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셔도 사람들이 이게 뭔 일이냐고 수근수근 거리더라고요. 전도하고, 복음 전하는 사람이 왜 이런 식으로 죽냐고 수근수근 거리는데, 그 신실한 주의 종 스데반 집사가 돌 맞아 죽었습니다.

▶ 극도의 혼란과 혼돈이 스쳐 지나가지만 하나님은 눈 하나 아랑곳하지 않고, 그 걸음을 예정대로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를 거쳐, 광야를 거쳐 안디옥을 향한, 그 안디옥을 거쳐 마케도니아와 로마를 향한 예정된 하나님의 걸음을 하나님은 계획하신 대로 성큼성큼 걸어가고 계셨어요. 저에게 하나님은 그렇게 다가오셨어요. ‘김 목사. 그게 중요하냐? 사실이면 아니고, 아니면 어떡할 것이냐? 너는 거기에 관심을 가져라. 그러나 나는 내 길을 가야 되겠다.’

▶ 오늘 우리가 본문에서 읽었던 이 다윗과 사무엘이 만나는 이 시대 또한 극도의 혼란이 있던 시대입니다. 여러분 걸핏하면 전쟁 나고, 추수 시기만 되면 쳐들어와서 곡식 빼앗아 가고, 겁탈하고, 어마어마한 재앙과 재난이 거침없이 일어나던 시대입니다. 어느 정도로 영적으로 혼돈스러웠습니까? 골리앗이 40일을 하나님을 욕을 하는데.

▶ 여러분 하나교회에 오늘 신봉준 목사님이 안 계신데 저 무당이나 절에 어떤 중이 와가지고 강대상 앞에서 오늘 최상국 목사가 설교했던데요. 설교하러 올라왔는데 중 하나가 같이 서가지고 막 하나님을 욕하고 이러면 장로님들 그냥 계시겠습니까?

▶ 고개 숙이고 막 숨고, 막 40일을 떠드는데 한 명도 나서서 너 틀렸어, 잘못 되었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을 만큼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체험과 응답이 전혀 없는 혼돈 속에 있던 시대, 그 시대 가운데서 하나님은 혼돈을 수습한 게 아니라 하나님은 혼돈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걸음을 성큼성큼 떼고 계신 겁니다.

▶ 하나님이 항상 저에게는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너는 어느 길로 갈 거냐? 나의 여정 속으로 올 거냐? 네 생각, 네 경험, 네 상처, 네 판단, 네 계획, 네 주장, 네 주관, 네 소신대로 갈 거냐? 상관없이 걸어가는 나의 여정 속으로 들어올 거냐? 항상 그렇게 물으셨어요. 때로는 그 하나님이 야속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이건 좀 살피셔야죠. 이건 좀 바르게 하셔야죠. 하나님 이건 좀 고치셔야죠.’, 라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제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셨어요.

▶ 그리고 하나님은 저에게 늘 말씀하셨어요. ‘그것이 나의 길을 막을 수 있겠냐? 로마 황제 10명이 일어나서 기독교인을 그렇게 죽이는 학살을 저지르면 내 걸음을 막을 수 있겠냐? 누가 나를 막을 수 있겠냐? 네가 나를 막을 수 있겠냐? 다윗이 실수하면 내가 멈춰야 되냐? 나는 나의 길을 계속 간다.’

▶ 그래서 하나님이 제 마음에 그 중요한 단어 로마까지라는 단어가요, 제 심장에는 담겨 있습니다. 누가 하나님을 막을 수 있습니까? 누가 복음을 막을 수 있습니까?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죠. 천사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것이 있냐?

▶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 하나교회를 붙들고, 237을 살리는 위대한 일을 하실 겁니다. 여기 부목사들이 전부 막 일치단결해서 세계복음화를 막겠다고 사표 쓰고 나가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세요. 저는 부교역자 시절을 보내면서 그걸 봤습니다. 하나님을 막을 수 있는 건 없구나. 그렇다면 나는 사람 뒤에 진실이다, 사실 뒤에 줄 서는 게 아니고, 나는 하나님 뒤에 줄을 서야 되겠다.

▶ 저의 관심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원하는 게 무엇이며, 하나님이 지금 뭘 하고 싶으며, 하나님은 어떤 방향으로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고 계시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한 게 많으니까 저한테도 전화 오고 하는데 저는 관심이 없어요.

▶ 어느 날 하나님께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목사인데 자격도 없지만 이 김대영이라고 하는 존재를 하나님이 왜 만들었습니까?’, 그걸 40대 중반에 비로소 묻기 시작했어요. ‘하나님. 이 김대영이라는 놈을 왜 만들었고, 무엇을 위해서 나를 목사로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은 도대체 나를 데리고 뭘 하고 싶습니까?’

▶ 그 질문을 밤낮으로 새벽에 끊임없이 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 건 이건데 하나님 이걸 좀 이루어주세요.’, 라는 기도를 하던 제가 그것 말고 다 치워버리고, ‘하나님 뭘 하고 싶습니까?’, 어느 날 그걸 딱 찾았어요. ‘아, 하나님이 이거 하고 싶구나!’, 그날 이후로 저의 기도는 딱 세 마디로 끝납니다. ‘하나님 마음껏 하십시오. 하나님 마음대로 하십시오.’

▶ 두 번째 기도할 때는 좀 힘들더라고 마음이요. ‘그래도 그렇지. 하나님 자기 마음대로 다 해버리면 이건 좀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싶어가지고 약간 하나님에 대한 불안함, 왜 애들 학교 갈 때 차 조심해라. 그게 부딪히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약간의 불안함이 있었던 것처럼 제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좀 그랬나 봐요.

▶ 그래가지고 새벽에 기도하다가 ‘하나님 마음대로 하십시오.’, 하는데 ‘그래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도 하고 토론도 하고 하는 거지. 하나님 그래도 너무 마음대로 하면 되겠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 아니더라고요, 하나님 마음대로 해야지.

▶ 선교사를 안디옥 교회에서 뽑아갈 때 하나님이 당회장 불러가지고 ‘야. 내가 너희 교회에 몇 명 좀 쓰고 싶은데 어떻냐? 내놓을래? 협상하자.’, 전혀요. 그냥 딱 지명해 가지고 ‘이 사람, 이 사람 쓸 거니까 알아서 해. 끝.’, 데리고 가버렸어요. 그래서 안디옥 교회가 세계를 뒤집은 겁니다. 내 기준, 내 생각이 전혀.

▶ 그래서 세 번째 기도에 이런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그런데 이왕 하시는 것 원 없이 하십시오.’, 뭔가 찝찝하게 하나교회가 지금 여러분 세계복음화 한다고 뭔가 방향을 잡고, 지금 막 하고 있는데 담임목사님이 교회를 비운다? 이게 하나교회 역사에 없었던 어마어마한 기적 같은 이상한 미스테리가 지금 벌어지고 있어요.

▶ 여러분도 주일날 담임목사 안 보고 이런 목사 보니까, 마이크 내리고 막 이러니까 이상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뒤끝 없게, 원 없이 하십시오.’, 그냥 하나님이 나중에 하다가 아쉽다 이런 것 없이 하나님이 이왕 하는 것 그냥 원 없이 하십시오.

▶ 그렇게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저를 은평교회로 보내시더라고요. 그래 제대로 원 없이 해보자고, 은평교회가 앞으로 받을 복이 어마어마한데요. 하나교회는 10배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구 사람도 아멘 할 줄 아는구나. 진짜, 저는 오십 넘어서 이 은평교회에 왔기 때문에 이 정도 크기 교회를 지을 생각을 안 합니다.

▶ 그냥 제가 하나님하고 약속했습니다. 500명 넘어가면 분립할 계약 하겠습니다. 하나님하고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제 나이가 있잖아요? ‘하나님 한 1만 명 들어올 교회 지으려면 한 1천억 들 건데 5천 명만 들어와도 그 1천억 해가지고 내가 은퇴할 때까지 교회 짓다가 내가 볼 일 다 보면 너무 억울하고, 저는 전도하고, 선교하고, 렘넌트 키우고, 하나님과 같이 좀 신나게 세계 살리고 싶은데 건물 짓다가 볼일 다 보면 안 되니까 건물은 할렐루야! 옆에 큰 교회 지어놨으니까 건물은 하나교회 쓰시고요.’

▶ 하나교회가 있어서 너무 편안해요, 부담이 없어요. 대구를 대표하는 건물 가진 제대로 된 복음 가진 교회가 하나가 서 있잖아요? 교회 이름도 잘 지었어요. 한 개만 서면 돼요, 두 개 필요 없어요 하나교회. 두 번째 짓는 교회는 두나교회 되어야 되나요?

▶ 그래서 제가 그 하나님과 약속 이면 계약을 맺었어요. ‘하나님. 1억짜리 교회 천 개를 세우는 게 세계복음화에 훨씬 빠르겠습니다.’, 내 나이를 기준으로 보자면, 그래서 ‘하나님. 저는 천억 모아서 교회 안 짓겠습니다.’, 왜냐? 억울하잖아요. 헌당 예배드리고, 은퇴 바로 해 버려야 되는데.

▶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여러분의 인생에 교회를 놓고, 후대를 놓고, 중요한 기준점을 확실히 가지셔야 되는데 오늘 제가 교사 훈련 시간에 잠깐 말씀 드렸지만 사도행전9:13절에 보면 하나님이 아나니아를 찾아와 가지고는 예수님이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야. 사울이라는 사람이 너를 기다리니까 가보라고.’

▶ 그런데 아나니아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들은 게 있습니다. 듣사온즉’, 여러분, 여러분이 이말 저말 듣고, 혹은 이 후대에 대해서, 아이들에 대해서 학원 선생님 말 듣고, 혹은 교사 말 듣고, 친구들 말 듣고, 쉽게 판단하지 마세요. 왜냐? 사람의 말이 진실일 수 있지만 진실은 영적 사실은 아닙니다.

▶ 아나니아가 볼 때는 저 사울은 핍박자요, 호행자요, 악한 인물이에요. 그때만 그런 게 아니고, 스데반 죽일 때만 등장한 게 아니고, 여기서도 지금도 지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가지고, 지금 이 다메섹을 넘어오고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에요.

▶ 겉으로 보일 때 귀에 들리는 것, 지금 일어나는 현상들, 그거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 여러분의 인생과 여러분의 교회와 여러분의 후대는 하나님 원대로 됩니다, 하나님 계획대로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공부를 좀 못한다고 너무 그렇게 막 몰아세우지 마세요. ‘네가 커서 뭐가 되겠니?’, 커서 뭐 되겠습니까? 뭐 될까요? 서밋 되죠. 아닙니까? 이렇게 공부를 못해서 아이고, 네가 앞으로 밥이나 먹고 살겠니? 그렇습니까?

▶ 밥 걱정 늘 하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본떼를 보입니다. 위에서 밥을 갖다 부어버렸어요. 혼자 먹다가 먹다가 다 못 먹어가지고 옆집, 뒷집 애들 불러다가 밥 먹였어요. 먹이다 보니까 318명을 먹여버린 거에요.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 ‘목사님. 그래도 우리 애는 언약은 잡고 있는데 공부를 안 해요.’, 이런 것 언약은 잡고 있는데, 언약이 옵션입니까? 언약은 잡고 있는데, 목사님 애가 예배는 잘 드리는데 수학 성적이. 제가 대학 사역을 오래 하다 보니까 부모님들이 늘 하는 말이 해마다 똑같아요. ‘얘가 중간고사 앞두고 금요 철야를 간다고 해서 내가 미치겠습니다.’, 내가 더 미치겠어요. 어떻게 저런 부모한테 저런 애들을 주셨을까?

▶ 우리 아들도 언제인가 새벽 기도를 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부모라서 저도 모르게 마음에서 뭐가 나왔을까요? 공부나 하지. 그런데 새벽 기도 가는 게 맞더라고요. 공부할 힘이 있어야 공부하지, 새벽 기도하고 힘 얻어서. 여러분이 주변의 말, 또 실제 일어나는 일들, 그걸 보고 합리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근거를 갖고, 판단을 한다? 나쁘지 않는데 거기에서 빠져버린 게 있어요. 합리성이 들어가야 될 자리에 하나님이 들어가셔야 돼요.

▶ 여러분 질문해 보셨습니까? 제가 왜 제 인생 이야기를 했냐 하면 저는 사십 넘어서 처음으로 하나님께 여쭤봤어요. 하나님 20대 때 류 목사님이 대학 복음화 해야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미친 듯이 대학 현장 뛰었어요, 하루 4시간 자면서 뛰었어요. 그때는 제가 잘 집도 없었습니다. 학교 앞에 삼성교회라고 있는데 한겨울에 방석 3개 깔고, 방석 3개 덮고 잤어요. 보일러도 안 틀어주고, 난로도 안 켜주더라고요, 누군지 모르니까요.

▶ 수도권 대학 살리라 해가지고, 예원교회 전도사 할 때부터는 미친 듯이 수도권 대학 뛰어다녔어요. 늘 그렇게 뛰어다녔는데 어느 날 제가 하나님 앞에 처음으로 질문을 드렸어요. ‘류 목사님을 통해서도 내가 음성을 듣고, 담임목사인 정은주 목사님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만 내가 하나님과 일대일로 내가 독대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김대영이를 왜 만들었습니까?’

▶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녀를 놓고, 여러분이 맡은 반 아이들을 놓고 혹시 기도해 보셨습니까? ‘하나님. 이 아이를 왜 만들었습니까? 이 아이를 왜 우리 반에 연결했습니까?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자녀를 주셨습니까?’

▶ 오늘 저희 교회에 어떤 아이가 이게 심하게 박자가 안 맞아요. 목소리도 큰데 예를 들면 ‘부활하신 구세주 나 항상 섬기네’, 이래 가야 되는데 나 항상 섬기네 가기 전에 온 세상, 제가 처음 가서 깜짝 놀랐어요. ‘쟤 왜 저렇지?’, 예배 방해하려고 사명 가졌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 친구를 놓고요, 제가 새벽마다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 친구를 우리교회로 내가 오기 전부터 있었으니까 은평교회에 왜 있게 하셨는지, 하나님 계획이 뭔지, 그러고 있는데 하나님이 제 마음에 ‘저 아이가 일반적인 아이는 아니니까 너처럼 집중해서 새벽에 30분, 40분씩, 1시간씩 기도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니지 않냐?’

▶ 정서가 안 되고, 약간 좀 불편한 아이에요. ‘안 되지 않냐? 저 아이가 하나님 앞에 할 수 있는 게 박자도 틀린데도 저렇게 크게 소리 질러가지고 찬송하는 것 말고 쟤가 나한테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놔줘라. 나는 저 아이의 찬송이 너무 좋다.’, 그래서 제가 설교 시간에 한번 그 이야기를 했어요.

▶ 어머니가 권사님인데 토요일 저녁마다 집에서 연습한대요. 아들 앉혀놓고 박자 연습 다 시키고, ‘내일은 이렇게 불러야 돼. 이게 정박자야 알았지.’, 음도 제대로 안 맞고, 얘를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시더라고요. 저도 불편했어요 처음에, 그런 교회 처음 갔거든요. 여러분 하나교회는 세련되잖아요? 매주 그러는 거에요. 어떻게 해야 됩니까?

▶ 그러고 있는데 어떤 분이 설교 딱 하고 하이라이트인데 하품을 하시네, 정기적으로. 어떻게 해야 됩니까 여러분? 미치겠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설교를 못하나? 이렇게 은혜가 안 되나? 은혜가 너무 안 되지만 그래도 너무 노골적이잖아요? 절제를 하지 않고 있는 대로 하품을 발산하니까 미안하고, 당황도 되고, 막 어떤 때는 미웠다가 당황 되었다가 낙심 되었다가 내가 그래 설교하는데 누가 듣겠냐. 뭐 내 주제에 담임한다고 설교하고 자빠졌나 싶고, 자책이 되었다가 자학을 했다가.

▶ 그러다가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하품을 하더라도 교회에 와서 하니까 얼마나 좋냐?’, 아 진짜 그 마음을 주시는데요, 나중에 알았어요. 이분이 어떤 수술을 하셨는데 그 조절 기능이 좀 이렇게 약하시대요. 그다음부터는 하품하잖아요? 제가 느낍니다. 설교 이제 줄여야 될 때가 됐다. 왜냐? 제가 시계 안 보고 하기 때문에 꽤 길게 하거든요. 제가 이제 자명종처럼 느껴요. 너무 좋아요.

▶ 이분이 오늘도 지난주도 저한테 와서 그러더라고요. ‘목사님 고기랑 해서 밥 많이 먹었습니까?’, 너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자기 막 막내 아들 보듯이 목사님, 저는 처음에 너무 당황했다니까요. 왜 이러시지? 딸 있나? 나 장가 갔는데 막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에요. 저를 너무 사랑하시고, 너무 행복해. 저는 이분 보면 막 안아드리거든요, 너무 반가워요.

▶ 경상도 남자끼리 손 잡는 거 이상합니다. 그런데 전 이분 손 늘 잡아드려요. 눈에서 꿀이 뚝뚝, 그래서 제가 예의에 어긋나지만 앉아서 받아먹고 있습니다. 꿀 떨어지니까, 서면 꿀이 흘러가 버리잖아요? 밑에서 꿀 받아 먹는다고. 이분을 우리교회로 보내신 하나님의 이유와 계획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걸 놓고 기도하다 보니까 답이 찾아지니까요, 너무 예쁜 거에요.

▶ 오늘도 그 엇박자 아이 청년 제 방으로 불러서 손 잡고 축복 기도해줬어요. 엄마가 옆에서 우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떨어져 앉으세요. 자꾸 얘 옆에 앉아 가지고 박자 맞춰준다고 허벅지 이렇게 툭툭 치지 마시고 떨어져 않으세요. 저는 이 아이가 하나님 앞에 이렇게 영으로 찬양하고 있는 모습이 나는 너무 귀해 보인다. 진심입니다.’, 제가 그랬어요.

▶ 교사들이, 부모님들이 아이 하나를 놓고 정말로 기도해 보십시오. 그때 비로소 여러분의 눈에도 내 눈에는 네가 보배롭고 존귀하며, 노예살이 하고 있고, 뒤숙 맞아가지고 그거 하나 똑바로 처리를 못해서 누명 써서 감옥에 처박혀 있는 요셉이 하나님의 눈에는 보배롭고, 왜요? 보이잖아요?

▶ 얘가 조금 더 있으면, 2년만 더 감옥에 머물며 성령충만 받고 나면 바로 왕이 껌뻑 죽을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작품으로 시대 앞에, 세상 앞에 서서 7년의 흉년이라는 재앙을 막아설 7년의 풍년 동안에 모든 준비 끝내고, 전 세계 사람을 불러다가 곡식 주면서, 곡식 팔면서 하나님을 전달할 바로 그 아이가 귀숙 맞아서, 사회성 없어서 조금만 사회성이 있으면 ‘사모님. 내 눈에도 사모님이 20대 아가씨로 보여서 나도 밤마다 사모님 생각에 가슴이 너무 떨리는데 지금 혹시 손잡으면 심장이 터질까 봐 잠깐만요. 찬물 한 잔만 먹고 오겠습니다.’, 하고 나가서 도망가도 될 걸 굳이 눈치 없는 놈, 그렇게 사회성도 눈치도 없는 애 데리고 하나님이 세계복음화 하겠다고 하잖아요? 여러분과 제 기준이 아니에요. 하나님 기준에 맞으면 하나님은 하시는 거에요.

본론>
1. 기준 - 하나님의 말씀
▶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첫 번째는 여러분의 기준이 무엇이 되면 되느냐? 하나님 말씀이 되면 됩니다. 부정하고 싶을 수 있잖아요? 저도 그런 경우 많았어요. 렘넌트 사역이라는 게 여러분 결코 꿈에 본 그 렘넌트는 현실에 없습니다. 무슨 ‘갑절의 영감이 필요합니다.’, 이러는 렘넌트 없습니다 여러분. 벧엘, 길갈, 여리고 말고 다른 것 필요 없습니다. ‘무슨 갑절의 영감? 전도사님이나 하세요.’, 이런 애들은 수두룩하지만 없어요.

▶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지금도 이 아이들을 영적 서밋으로 만들어서 3단체를 압도할 만한 인물로 키우겠다고 하나님의 포부를, 하나님의 계획을 지금도 쏟아내고 계시잖아요? 저 아이들이 그 아이들이 될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들도 저기 앉아 있는데 서울에도 대학 되고, 대구도 대학 되었는데 저보고 묻더라고요.

▶ 제가 그때 부산 있을 땐데 ‘아빠 어디로 가면 좋겠어요?’, ‘뭘 고민하냐? 기도해봐라. 요즘 류 목사님이 대구에 자주 가시더라. 대구다, 웬만하면 대구 가라.’, 그래서 웬만하면 대구 갔어요. ‘교회는 어디 갈까요?’, ‘뭘 묻냐? 하나교회지.’, 쟤가 성령충만 해가지고요. 아빠 말 딱딱 듣더니 하나교회에 딱 출석해서 성가대에 앉아 있지 않습니까?

▶ 저 목사는 자기가 은평교회 담임인데 왜 저러냐 싶을 수 있죠? 저는 다른 것 아니라 말씀이 맞으면 맞는 거에요. 말씀이 저보고 하나님이 사도행전 11장을 쭉 계속 묵상하게 하시면서요. 내가 안디옥 교회 같은 교회 하나 만들고 싶은데, 그래서 제가 그랬죠. ‘하나님 만드세요. 하고 싶은 것 하셔야지 하시라고요.’

▶ 계속 했더니 하나님이 ‘야. 네가 목사잖아. 나는 목사 아니라 나는 하나님이고, 네가 목사잖아. 목사 데리고 목사가 교회 하는 거지 하나님이 교회 하냐?’, 여러분 하나님의 교회는 이단입니까, 아닙니까? 그러니까 ‘야. 네가 해라.’, ‘아니 저 말고 저는 오십 다 되어서 너무 이제 나이 많고 지금 하나님, 박성진 목사 아버지가 목사라서 물려받고, 나는 아버지가 집사인데 그것도 돌아가셔버려서 추천해 줄 사람도 없고, 오라는 사람도 없고, 친가, 외가, 처가 한 군데도 목회하는 사람 없고, 갈 데가 없습니다. 하나님 웬만하면 알아보시고, 좀 괜찮은 사람 데리고 가세요.’, 했더니 되지도 않은 저 같은 놈한테 하나님이 끝까지 이야기하는 거에요.

▶ ‘나 안디옥 교회를 너 데리고 가고 싶다고.’, ‘그래요. 그러면 그렇게 하시든지요. 그렇게 합시다.’, 제가 진짜 질려가지고, 깨우니까 새벽 2시에 여러분 나는 불면증이 없는 남잔데, 새벽 기도할 때까지 나는 깊이 잠드는 남잔데, 심지어 부부싸움 하다가도 여보 잠깐만 하고 잠깐 누웠다가 잠들어 버리는 남잔데, 이런 잠푼이를 하나님이 새벽에 건드려 깨워가지고 안디옥 교회 좀 해보자. 제가 너무 무섭더라고요. 시도 때도 없이 그러니까, ‘오케이, 합시다.’, 그랬어요.

▶ 저 같은 놈 데리고 되겠습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하나님이 하시겠다고요. 그래서 기도하는데요, 앞으로 세계복음화 할 거룩한 도시 대구 땅에, 달서구에, 큰 교회 옆에 조그마한 교회의 목사로 오게 하시는 거에요. 얼마나 감사한지 이렇게 큰 교회 왔으면 제가 지금 저는 지금 설교하기 너무 힘들어요. 왜? 너무 넓어 가지고 어디부터 봐야 될지 모르겠는데 이 분 보고 있으면 저 분이 시험 들 것이고, 저 분만 보고 있으면 다른 분이 시험 들 것이고요.

▶ 그러니까 여러분 질문을 하세요, 기준을 가지세요. 이번에 교사 강습회 메시지, WRC 메시지, 끝도 없이 메시지 나오는데요. 20여 년 동안 나왔던 그 메시지를 가지고, 여러분 후대를 한번 봐보세요, 자녀를 한번 봐보세요.

▶ 오늘 이 본문과 제목을 제가 우리 정병수 목사님한테 드렸더니 카톡 답장이 왔어요. ‘이가 그니, 이게 제목 맞습니까?’,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이가가 아니고 이가, ‘This is he.’, 영어 성경에 이렇게 되어 있어요. ‘This is the one.’, 발음이 좀 이상하죠. 왜냐? 이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래요. 이유가 뭐라고요? 이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라서.

▶ 여러분과 저희가 지금까지 메시지를 쭉 받으면서 이 메시지를 가지고 뭘 안 해야 되느냐? 선별하고 분별하면 안 돼요. 가능성, 이 메시지, ‘아, 쟤는 가능하겠어.’, 여러분 가능성은 하나님이 보시는 거지 우리가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냥 우리는 뭘 하면 되느냐? 믿어버려야 돼요. 하나님이 저 애를 나한테 맡겼는데 하필 쟤라. 그런데 하필 쟤가 하필 에디슨이라. 하필입니까? 하나님은 그 학교에서 적응이 안 되어서 교사가 쫓아낸 이 아이를 발명왕으로 만들었잖아요?

2. 믿고 축복해야 함
▶ 우리가 해야 될 두 번째는 뭐죠? 믿고 축복하는 겁니다. 말씀을 믿으세요, 그리고 축복하세요. 어노인트, 기름 부어라, 기름 부어라. 사무엘도 실수했어요. 사무엘도 가능성을 보고 자꾸 하잖아요? 하나님이 16:6절에 뭐라고 합니까?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누구 보고? 다윗 필요 없고 엘리압 보고 뿅 가버렸어요. ‘이야 주님이 기름 부을 사람이 드디어 내 눈앞에 나타났구나. 이야 쟤는 되겠다.’

▶ 되겠습니까? 되겠다는 것은 우리의 기준입니다, 확률입니다. 아닙니다,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결정하셨어요. 하나님이 이 지구의 흙덩어리를 보고, 하나님이 계획하셨어요. 뭘 할 사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할 인간을 만들겠다고요.

▶ 그리고 그 인간을 하나님이 축복했어요. 흙덩어리 보고 축복합니다. 생육해라, 번성해라, 땅에 충만해라, 땅을 정복해라. 하나님은 결정하신 겁니다 이미. 그 결정에 대해서 우리는 뭘 하면 되느냐? 믿으면 되고요, 믿고 축복하면 돼요. 기름 붓듯이 여러분의 후대를 계속 축복해 보세요. 어마어마한 응답이 올 겁니다.

▶ 저희 집에 첫째가 얘도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갈 수 있는데, 제가 그때 마침 부산으로 임마누엘 교회로 가게 되었어요. 딸이 묻더라고요. ‘아빠 어떻게 할까?’, 서울에 한 달에 몇백만 원씩 학비, 생활비, 원룸 월세 하면 부목사 월급 200만 원 받아 가지고는 우리는 굶어 죽어야 되고, 애 하나 공부하고 끝이라.

▶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빠가 부산 가니까 부산에 하나님의 계획이 안 있겠니?’, 얘가 이 말 듣고 속아줘 가지고 부산으로 덜컥 왔네. 4학년 되니까 기도 나오더라고요. ‘지방대학 나와서 취업도 못 한다는 원망을 주여 듣지 않게 하옵소서.’, 얘는 모릅니다. 절박함을 갖고 축복 계속했습니다.

▶ 글쎄요, 한 방에 합격해 버렸어요. 그것도 아주 좋은 회사에, 3년 다니더니 ‘아빠. 여기 이제 못 다닐 것 같아.’, 그래. 왜? 공기업이라 이게요, 뭘 이렇게 너무 괜찮은 기안을 해가지고 딱 올리면 하지 마라. 월급 이걸 안 해도 나오는데 뭘 하려고 힘들게 뭘 일을 만들어? 만들지 마, 만들지 마, 하지 마. 철밥통인데, 정년까지 있으면 돼, 아무것도 하지 마. 3년을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얘가 ‘아빠. 나는 여기서 더 이상 발전이 없어요.’, 여러분 부목사 딸이 겁도 없이 사표를 내겠다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내라고 했어요. 내라. 아빠가 용돈 줄게. 이 아빠 말고, 저 아빠.

▶ 한 7달 넘게 놀았나? 자기가 노는데 아침에 새벽 기도 갔다 오면 눈 마주치는 게 서로 민망하더라고요. 얘도 갈 데가 없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저에게 이 아이를 잉태했을 때 약속했어요. 사도행전1: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아이.

▶ 둘째 아이 가졌을 때 하나님이 약속했어요. 유일한 응답을 줄 것이다, 유일성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 이래서 축구 선수도 아닌데 고등학교 때 축구하다가 다리 부러져가지고, 십자인대 끊어져 가지고, 수술하고 군 면제받고, 우리 집안에 유일하게 군 면제받은 애가 된 겁니다. 이 키에 나도 갔다 왔는데 저보다 키도 10cm나 큰 놈이 유일성의 축복을 받고 있거든요.

▶ 그냥 여러분 말씀을, 언약을 믿고 축복해 버리세요. 가능성 따지지 마세요. 얘는 되겠다, 안 되겠다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하시면 무조건 됩니다. 하나님 뭐라고 합니까? 사람은 외모를 본다. 사람이 껍데기 보고 판단한다. 그러나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본다. 이삭이 시편27:10절에 보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받아주셨다.

▶ 이게 다윗이 그냥 한 말이 아니에요. 사무엘이 와가지고 이 집에 지금 다음 왕이 될 인물이 있는데 그 한 명을 내가 찾기 위해서 왔으니 아들 다 모으라고 했으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류 목사님이 이 교회에 와서 내 뒤를 이을 전도운동 할 후계자가 이 교회 부목사 중에 있는데 내가 그 사람에게 기름 붓기 위해서 왔다고 부목사 다 모으라고 했는데 정병수 목사만 딱 안 불렀네? 그건 버린 거잖아요?

▶ 이새가 다윗도 오라고 해야 되잖아요? 지금 사무엘이 집에 왔습니다 여러분. 오라고 해야 되는데 이새가 뭐라고 합니까?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양이나 치는 놈인데 뭐 싹수가 없습니다. 걔는 안 됩니다. 부를 것도 없어서 안 부르는데 걔도 부를까요? 하니까 사무엘이 뭐라고 합니까? 그 아이가 오기 전까지 나는 밥을 안 먹고, 식탁에 앉겠다고. 그러니까 부른 거에요. 그때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가 그니.”

▶ 네 눈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몰라도 이 사람이 그 사람이다. 이 음성이 여러분에, 교사에 심장에 담기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있는 아이, 여러분의 반에 있는 그 아이, 지금 집사님인지 권사님인지 모르겠는데 그 옆에 앉아 있는 그 남자애가 그 아이입니다. 뭘 할 아이냐? 237을 살릴 아이입니다, 5천 종족을 살릴 아이입니다. 그 옆에 있는 쟤는 같이 할 아이입니다.

▶ 그런데 대부분 부모님은 여름방학 성적표가 오는 순간 마음으로 탈락시킵니다. ‘역시 얘는 안 되겠구나. WRC는 고사하고, 수학학원이나 다녀라. 네 주제에 공부도 못하는 게.’, 아니에요. 오늘 하나님의 이 음성을 붙잡으세요. ‘이가 그다.’, 렘넌트들 부모님이나 교사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여러분을 인정 안 하더라도 낙심하지 마세요.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부모의 기준에 내가 안 맞아가지고, 외면당하고, 버려짐을 당했다?

▶ 그러나 그거 전혀 낙심할 거 없어요. 왜냐?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선택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받아서 목동이었던 나를, 부모도 눈여겨보지 않던 나를 하나님은 무엇으로? 서밋으로, 시대를 살릴 응답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 그게 여러분의 인생입니다, 그게 여러분의 후대의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결정했습니다.

▶ 다슬아, 너는 세계복음화 할 아이야. 다슬이 뒤에 너도 세계복음화 할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야. 안다슬이를 보고 있는 너도 똑같아. 싹 다 그래요. 1번 테이블에 앉아 있는 렘넌트 두 사람, 둘 다 공부를 많이 하는지 핸드폰을 많이 하는지 안경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상관없어요. 이렇게 여러분이 말씀을 기준으로 믿고, 그냥 계속 축복해 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책임지고, 하나님이 역사합니다.

3. 믿고 축복할 때 벌어지는 일
▶ 마지막 세 번째입니다. 우리가 믿고 축복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세요? 영적 세계에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집니다. 오늘 이 부분을 안 읽었는데 13절,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니라.”, 요셉이 받았던 성령충만, 저와 여러분이 진짜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신실하신 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 이룰 걸 믿고, ‘언약하신 대로 이룰 것이니. 아무나 그 언약 받을 수 있네.’

▶ 기준을 정하지 마세요, 아무나 받을 수 있어요. 그냥 선포되는 메시지를 아무나 잡으면 돼요. 안테나만 있으면 FM, AM 그냥 수신할 수 있는 것처럼 구원받은 자는 누구나 언약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시간표, 하나님의 여정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 쳐내고, 밀어내고, 잘라내고, 선별하고, 그거는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 그냥 믿고 축복하면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다. 엘리사는 그토록 받고 싶어 했던 요셉은 만 2년도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받아야 했던 그 어마어마한 성령충만이라는 은혜를, 영적 세계의 비밀이 우리의 후대들에게 임하는 거에요. 누가 막고 있죠? 사탄이 막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흑암이 막는 게 아니에요. 내 불신앙과 내 기준이 하나님의 역사를 막고 있는 거에요.

▶ 흑암은 이미 꺾였습니다, 사탄은 이미 깨졌습니다. 그리스도가 부활하는 그날 사탄의 머리를 박살 내셨어요. 더 이상 사탄은 힘이 없습니다. 우리가 막지만 않으면 돼요. 우리가 아이들의 기를 꺾지만 않으면 돼요, 무조건 축복하세요. ‘목사님. 그래도 애들은 반듯하게 키워야지.’, 여러분 너무 반듯하게 키워놓으면 매력 없어요. 사람이 조금 허점도 있어야죠.

▶ 연애 결혼한 여 집사님, 여권사님들 다 그런 것 아닙니까? 주제도 모르고, 덤비는 그 남자가 ‘쟤가 미쳤나, 안 미쳤나?’, 생각하는데 계속 미쳐 날뛰니까 불쌍해서 거둬들여서 지금까지 밥해 주고 계시잖아요? 남자가 약간 모자라야 장가도 가는 거죠. 안 그렇습니까? 남자가 너무 완벽하면, 연봉 5억씩 나오고, 너무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고, 그래서 지금 연예인들 보세요.

▶ 장가 못 가고 있는 애들 수두룩 빽빽합니다. 저는 애가 셋이 있습니다, 약간 모자라야 되거든요. 하나님이 역사할 틈이 있어야죠. 요셉에게 일어났고, 엘리사에게 일어나서 그 어마어마한 아람 시대의 재앙을 막아냈던 그 성령이 우리의 후대들에게 비로소 임하고, 역사하기 시작하는 거에요.

결론>
▶ 결론입니다. 가까운 데 있는 렘넌트들 딱 한 번 봐보세요. 손을 뻗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따라 해 보십시오. ‘네가 걔다.’ 이게 대구라서 통하는 말입니다. ‘네가 걔니?’, 그게 대구만 통하지 서울 가면 못 알아듣는 말이거든요. ‘네가 그 사람이야.’, 제일 끝에 앉은 청년입니까? ‘최 씨. 네가 그 사람이에요.’, 수도 없이 많은 렘넌트를 향한 언약이 올해가 27번 동안 하나님이 WRC라는 강단을 통해서 끊임없이 쏟아낸 그 언약 성취의 주인공이 누구라고요?

▶ 매일 흔들리지 마십시오. 이 아이가 그 아이입니다, 이 아이가 그 아이입니다. 이 아이가 하나님의 꿈을 이룰 그 아이입니다. 이 믿음을 흔들 때마다 흑암을 꺾으시고, 축복하시고, 기름을 부어 이 아이의 인생을 거룩하게 만드는 계속되는 축복이 가정과 모든 교육 기관에서 계속되기를 살아계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종이 하나님의 음성과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였사오니 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간절한 중심이 부모들의 마음에 담겨서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던 것처럼, 모든 부모, 모든 교사들이 그들의 자녀들을 이처럼 축복함으로 하나님이 기뻐 역사하는 성령이 역사하는 응답이 그날 이후로 다윗의 인생이 시작된 것처럼, 하나교회 모든 렘넌트들의 인생에 시작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 세계복음화를 위해 잠시 해외에 머물고 계신 사랑하는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충만과 오력을 물붓듯 부어주셔서 세계복음화 마음껏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의 종으로 끝까지 쓰임 받으며, 이 교회는 세계를 살리는 기둥 같은 교회가 되도록 주께서 더 많은 은혜와 능력과 힘과 일꾼들을 쏟아부어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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