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

권찰메시지(1028)
2013-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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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자의 자세
(롬12:1~13, 고전13:13)

※ 로마서 12장과 고린도전서 12장을 “은사 장”이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은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13장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그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 각자에게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성도들이 각 분야에서 섬기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그런데 은사 장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은 섬김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섬기는 자의 자세에 관한 것입니다. 그 내용을 전부 말할 수는 없지만 섬기는 자의 자세에 대한 중요한 몇 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1.헌신하는 자세
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하였습니다. “헌신”의 사전적 의미는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은 일사각오 순교정신으로 일합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에는 바울 사도의 복음을 위한 헌신의 자세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증거 하는 이릉ㄹ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리고 에스도 4장 16절 하반 절에는 동족을 살기기 위하여 헌신하는 에스더의 각오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진정한 헌신은 자기의 생명도 아끼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로 이런 헌신을 요구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섬기는 자의 선택은 항상 차선이 아닌 최선이어야 합니다.

2.하나님의 뜻대로 준행하는 자세
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섬기는 자가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자기의 뜻대로 행한다면 결코 주인으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칭찬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됩니까?
(1)성경 말씀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2)성경에 어긋나지 않는 교회 회의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3)성경에 의한 목회자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3.섬기는 자로서의 실질적인 자세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고전14:33에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니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그러하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은사의 종류와 분량과 역할을 다양하게 하셔서 조화와 일치를 이루어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게 하셨습니다. 섬기는 자들은 바로 이점을 명심하고 자기의 본분을 지켜 섬기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1)겸손한 자세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믿음의 분량대로 일해야 합니다(3절).
(2)자기의 역할에 충실한 자세
지체로서 주어진 역할을 잘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실하게 세우는 것입니다(4, 5). 목조건물에서는 보이는 구조물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물도 중요하여 그 역할로 건물이 세워지게 되고, 사람의 인체에도 보이는 지체보다 감추어진 지체의 역할이 오히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3)자기의 일에 성실한 자세 (6-8)
6-8절의 말씀 가운데 나타난 몇 가지 단어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의 분수대로’, ‘성실함으로’, ‘부지런함으로’, ‘즐거움으로’라는 말입니다.
(4)사랑과 우애의 자세 (9, 10)
섬기는 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를 사랑하는 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외식이 됩니다. 아프리카 등에서 빈민과 아이들을 위해서 많은 봉사활동을 한 탤런트 김혜자씨가 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이는 섬김에 있어서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우쳐줍니다. 사랑과 우애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① 진실 ② 선함 ③ 상대에 대한 존경입니다.
(5)최선을 다하는 자세 (10-13)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합니다. 소망을 가지고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도 참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하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는 일과 대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섬기는 일을 한다고 해서 항상 인정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칭찬이 아닌 책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섬김에 대한 열매가 미미하거나 당장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의 섬김의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섬김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바로 서 있다면 섬김의 길을 끝까지 달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 사도처럼 달려갈 길을 마치고 의의면류관을 받아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딤후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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