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대 예배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2021-07-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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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210704 오후 예배 (설교: 김형길 목사)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로마서 1:16-17)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감사드린다. 오늘 또 귀한 렘넌트 헌신예배에 헌신하게 되어서 너무 하나님 앞에 참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하나님 앞에서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서론> 존재는 믿으나 능력을 믿지 않는 세대
▶ 어떤 칼럼에 보니까 이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이렇게 표현하더라. 하나님의 존재는 믿으나 능력을 믿지 않는 세대라고 한다. 존재를 믿으니까 교회는 다닌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전혀 믿지 않으니까 세상에서 말하는 능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로마서1:16-17절을 보았지만, 복음은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하나님은 복음이라는 완전한 능력을 우리 삶에 주셨다.

▶ 그래서 우리 후대들에게도 이것을 반드시 전달해야 하는데 이번 화요집회 때 류 목사님이 말씀을 하시면서 책 이름은 이야기 안 하시고 저자 한 명을 이야기하셨다. 짐 퀵이라는 사람을 이야기해서 제가 바로 집회 중간에 검색해서 그 사람이 쓴 책을 주문해서 쭉 읽어봤는데 되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더라.

1)디지털 홍수
▶ 살짝 이야기를 드리자면 지금 세대, 후대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정말 위험한 것을 첫 번째로 이렇게 표현한다. 디지털 홍수 시대라는 것이다. 홍수가 무슨 말인가? 물이 많은데 물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요. 물이 가득한데 마실 물이 없고, 물로 인해 생겨나는 많은 질병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고통당한다. 지금 시대에 볼 것이 너무 많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후대들이 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허덕이는 것이다. 제가 가끔 안타까운 걸 보면 후대들이 한 6인치, 7인치가 되는, 사람이 만든 좁은 세상에 갇혀서 정작 하나님이 지으신 크고 광대한 이 세상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 더더욱이 그렇게 되는데, 이 디지털 홍수에 빠지면 그다음에 현상들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2)디지털 주의 산만
▶ 두 번째가 뭐냐면 디지털로 인한 주의 산만이다. 실제로 디지털 홍수에 계속 빠져들잖아요. 그러면 주의 산만이 어떻게 나타나냐 하면 이건 과학적인 조사에서 데이터가 나온 것이다. 2,000년대 생과 2,010년대 생의 차이가 뭐냐면 사고집중 시간이 2,000년도에 태어났던 아이들은 한 27초 정도의 사고능력이 있데요. 27초를 멈춰서 생각할 수 있는데, 2,010년 이후에 디지털이라는, 미디어에 계속 빠져들잖아요. 그러면 12초 정도, 주의가 산만하다 보니까 뭐 요즘에 그런 것 아시지요? 이 주의 산만함을 사람들에게 가장 극단적인 예로 보여주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보는 짤방이라고 하잖아요. 뭐 하이라이트만 딱 보는 것, 그다음에 스킵 이런 것 되게 좋아하잖아요. 많은 아이들이 오래 못 보잖아요. 뭐 있으면 스킵을 계속 눌러서 빨리 감아서 본다. 뭔가를 하나 집중해서 오래 머무를 수 없는, 그런 불안함 속에서 아이들이 살아가는 것이다.

3)디지털 치매
▶ 그러다 보면 그다음에 나타나는 것이 디지털 치매라고 표현하더라. 디지털 치매가 뭔가? 치매라는 것 자체가 원래 근육도 계속 사용하면 근육이 강해지잖아요. 기억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기억을 계속 사용해야지 기억력도 늘어나면서 쉽게 이야기하면 인간이 극대화되는 것인데 쉽게 이야기하면 아이들이 기억하는 능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외부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늦어진다는 것이다.

4)디지털 추론
▶ 그리고 네 번째는 뭐냐면 디지털 추론이라고 한다. 뭐냐하면 많은 후대들이 생각하지 않고 어떤 생각을 얻어야 할 지점에 인터넷상에 정리해놓은 남의 생각을 그대로 흡수해 버린다는 것이다.

▶ 결국 이 모든 것이 뭐냐면 하나님이 주신 가능성을 빼앗아 가는 사단의 함정이거든요. 되게 소름 돋는 것 아시지요? 이 디지털이라는 세계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절대 디지털을 제공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학비가 높은 사립학교에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그 학교에는 컴퓨터가 없다고 한다. 그들이 말하는 건 세상에 가장 강력한 미디어는 페이퍼 미디어다. 책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자녀는 그 속에서 사고를 계속 키우고 하나님이 주신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그런데 세상에 많은 후대들은 그들이 만든 세상에 갇혀서 하나님이 주신 생각에 전혀 머물지 못하는 것이다.

▶ 잘 생각해보세요. 이게 영적으로도 이어진다니까요. 많은 후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듣지 못한다. 그리고 그러다 보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과 전혀 상관없이 살아간다. 그런데 사실은 이게 후대들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되게 소름 돋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엄청 은혜받고 집중했는데도 잘 생각이 안 난다. 그런데 드라마는 지나가다가 대충 봐도 스토리가 이해 되잖아요. 영적인 것은 원래 안개처럼 사라지는 것 같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잘 생각해보세요. 이게 계속 반복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이들이 예배의 자리에 앉아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듣지 못하는 주의 산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는,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 그리고 추론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묵상해서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내게 주시는 언약이 뭔지, 기도제목이 뭔지 발견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것과 전혀 상관없이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누군가 갑자기 찾아와서 내 지갑에 있는 5만 원짜리를 뺏어간다고 생각해보라. 가만히 있겠는가? 안 뺏기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우리는 육신의 것은 지키기 위해서 굉장히 몸부림치지만 영적인 것, 하나님이 주신 것들은 너무 쉽게 빼앗기고 살거든요.

* 영적상태
▶ 자, 이게 반복되면 제일 중요한 건 영적상태다. 전에도 제가 렘넌트 사역하면서 자주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표현하더라고요. 진리를 대적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비 진리가 아니라는 것, 신천지가 무서운 것이 아니다. 신천지가 뭐가 무서운가? 안 무섭다. 진짜 무서운 적은 다음 세대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무감각이라는 것이다.

1)무감각, 2)무기력, 3)무능력
▶ 많은 후대들이 이 속에 계속 갇히면 어떻게 되는가? 영적인 무감각과 무기력과 무능력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무감각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자리에 있지만 전혀 반응하지 않는 상태, 무기력, 무능력은 무엇인가? 모든 것은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것만 할 수 없는 영적인 상태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계시록 3장, 히2:1, 에스겔 37장, 47장
▶ 이렇게 되다 보면 계시록 3장에 라오게디아 교회에 대한 경고잖아요. 뭐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자녀도 아니고, 사단의 종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 속에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정말 우리가 후대들을 앞두고 히브리서2:1절의 말씀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다음 세대를 지키는, 이 말씀을 전달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영적인 싸움이다. 히브리서2:1절에 뭐라고 하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유념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유념한다는 건 생각을 깊이한다, 다시 생각한다가 있다. 그런데 원어의 의미는 집착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자칫 해버리면 우리는 세상의 문화와 흐름과 사단의 거짓말에 흘러 떠내려가 버린다니까요. 그래서 정말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고, 우리 후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유념함 속에 있도록.

▶ 분명히 앞으로 잘 아시잖아요. 지금 앞으로의 시대는 계속 사람의 상식과 도덕적인 규범의 틀을 벗어난 계속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왜 그렇겠는가? 하나님이 주신 절대 기준을 빼앗긴 채 사단의 거짓말에 영적으로 고통당하는, 또 문화에 중독된 사람들을 통한 계속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니까요. 그런데 렘넌트 운동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류광수 목사님이 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당연하게 영적 지도자 목회자들의 기도와, 중직자들의 기도 속에서 우리 후대들이 자라나야 하지만 진짜 렘넌트 운동은 렘넌트 세대가 일어나서 그 세대를 살리는 것이다. 결국 이 속에 빠져서 방향을 잃고, 영적인 고통 속에서 당하는 수많은 자들에게 다른 이들이 아니라 우리 렘넌트 세대가 일어나서 그 세대를 살릴 영적 지도자로 서야 하는 것이다.

▶ 그걸 위해서 다른 방법이 없다. 에스겔37장, 47장 무슨 말씀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 불가능한 마른 뼈가 일어나니 군대가 되고, 47장에는 성전에서 흘러나온 모든 물이 닿는 모든 곳을 회복시키고 살리지 않는가? 그래서 우리 렘넌트들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을 유념함, 세상에서도 디지털 디톡스라고 한다. 미디어를 내려놓고, 자신의 가능성들을 찾아야 한다고, 그게 아니라 진짜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도전 했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미디어 금식이라고, 쉽지 않겠지요. 왜냐면 핸드폰이 없다 라는 생각만 해도 후대들은 불안해지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작은 믿음의 결단을 통해서 도전해야 한다.


본론>
1. 나의 복음
▶ 첫 번째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진짜 결단해야 하고, 찾아야 할 것이 바로 나의 복음이다. 우리 삶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은혜가 무엇이겠는가? 좀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임마누엘 서울교회에서 제가 청소년 사역을 했었다. 그런데 고1들 다락방을 하는데 제가 갑자기 이렇게 물어봤다. ´야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것이야. 갑자기 내가 궁금한데 은혜가 영어로 뭘까?´ 이렇게 물었어요. 그런데 고1들이 대답을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은혜가 영어로 뭔가? 그레이스(Grace)잖아요. 그래서 제가 너무 사역자로서 부끄럽더라. 어떻게 은혜라는 영어 단어를 모르는가? 너무 쉬운데, 그래서 제가 힌트를 줬다. 첫 자가 스펠링이 ´G´, 뭘까? 했더니 갑자기 고1 하나가 소심하게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G, 그리스도´ 그래서 제가 비웃었는데 생각하니까 맞는 말 같다. 당연하게 단어적으로는 안 맞지만 ´그리스도, G´ 맞네. 자, 우리 삶에 하나님 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은혜는 바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복음을 깨닫는 것이다.

1)지식 vs 능력 - 아는 것, 믿는 것, 가진 것
▶ 그런데 오늘 하나님 앞에서 우리 후대들이 질문해야 한다. 하나님의 복음이 내게 어릴 때부터 습득된 지식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인가? 사람은 지식으로 살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붙잡은 것으로 살아간다. 우리 후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진짜 결단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의 복음이 내가 아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넘어가진 것으로.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영적인 억울함이 있어야 한다니까요. 진짜 하나님 앞에서 나의 복음을 발견하고 누리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도전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2)부끄러움 vs 자랑 - 마5:10
▶ 그리고 두 번째는 지금도 잘 아시다시피 교회에 대한 세상의 비난이 너무 심하잖아요.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질문해야 한다. 나에게 복음은 부끄러움인가? 아니면 내 삶의 자랑인가? 사람은 기본적으로 뭔가를 자랑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렇잖아요. 시계 좋은 걸 사도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손목을 이렇게 내밀잖아요. 그리고 저희 교회에 같이 사역하던 권사님이 항상 궁금하지도 않은데 갑자기 저한테 와서 ´목사님 제가 변한 것 없어요?´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그래서 대충 이야기한다. 한 3개월에 한 번씩 저한테 오신다. ´목사님 제가 어떤 것 같아요? 뭐 변한 것 없어요?´ 사람은 당연하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자랑하고 싶어 한다.

▶ 그런데 있잖아요. 제가 렘넌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세상이 하나님의 교회를 비판하고 하다 보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부끄러워한다. 부끄러워한다는 말이 막 숨긴다가 아니라 우리 삶에 자신의 정체성과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자랑하지 않고 사는 것이다. 그래서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네가 진짜 부끄러움은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음으로 인해서 당할 부끄러움 때문에 네 삶에 단 한 번도 복음으로 인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면 그게 진짜 부끄러운 것이다.´ 분명히 마태복음5:10절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 천국이 저희 것이다" 말하잖아요. 내가 내 삶을 위해서 모든 부끄러움을 당하신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한다, 그리스도를 자랑하지 않는다 그게 가장 부끄러운 것이다.

▶ 제가 사역하던 한 렘넌트가 있다. 이 렘넌트가 제가 이제 학교에 다락방 하러 들어가면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 이제 맨날 그 친구만 만나길래 그래서 제가 ´아 너만 만나기 싫다. 제발 전도대상자 좀 데리고 와서 같이 복음 전하자, 복음운동 하자´ 이러니까 너무 부끄럽다고 하길래 ´난 네가 진짜 부끄럽다. 나보고 다시 오지 말라고 해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얘가 어떻게 이야기를 했냐면 진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얘가 어느 정도 소심한 애냐면 갑자기 별로 안 친한 친구가 갑자기 이렇게 이야기 한 것이다. ´나랑 오늘 저녁 먹을래?´ 그래가지고 ´어, 좋아´ 그러면 사물함에 가서 짐을 빼 와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 친구가 뒤에 서 있는데 기도수첩이 딱 있더라. 이걸 뺄까, 말까 고민했다는 것이다. 이 정도로 애가 상태가 안 좋다. 아시겠지요? 그런데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기도수첩을 딱 뺐는데 그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어, 나 그 책 아는데?´ 무슨 소리인가? 집안은 불신자인데 이모가 다락방 하는 사람이다. 조카의 전도를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있으니까 이 책을 계속 준 것이다. 얘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몇 번 읽어봤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렘넌트가 너무 놀래가지고 어떻게 이 책을 아냐고 하니까 ´아 우리 고모가 나한테 선물로 줬다´고 하니 ´그러면 나랑 같이 우리 전도사님이랑 말씀운동 하는데 거기 가볼래?´ 하니까 좋다고 해서 다락방에 연결되었다. 제가 이야기했다. ´진짜 부끄럽지?´, ´네´, ´나도 네가 부끄럽다. 그런데 오늘 이날을 잊지 말자´. 복음은 뭔가? 믿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우리 삶에 유일한 자랑이다. 그래서 저는 렘넌트들한테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영적인 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 다해 사랑하고 자랑하는 믿음의 고백이 현장에서 있기를 축복한다.

3)믿음 - 복음
▶ 자 그리고 기억해야 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우리의 삶에 사람들은 저마다 무언가를 믿고 살아가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제가 전에 한 번 렘넌트 사역을 하면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애들이 와서 갑자기 상담하고, 그리고 아이들이 감정이 이렇게 북받쳐 올라서 막 울면서 이야기하는 애들이 많다. 그래서 한 날은 이야기를 하는데 저희 교회 렘넌트 하나가 오더니 딱 손대면 눈물이 확 터질 그런 상태로 주저앉아 가지고 자기 비하를 막 하는 것이다. 자기는 못생겼고, 공부도 못하고, 엄마, 아빠는 지금 사이도 안 좋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너무 원망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 그래서 보통 이 아이가 왜 왔는지 저는 이유를 알아요. 위로해 달라는 것이고, 힘 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제가 절대 렘넌트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거든요. 처음에는 제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맞다, 넌 못생겼어´. 그러니까 아이가 눈물을 그치더라고요. 잘못 왔는가?, 여기가 어디지? 그리고 ´너 공부 못 해, 미래가 참담하겠구나. 엄마, 아빠 사이 안 좋은 것 나도 안다. 지난주에 본당에서 싸우셨는데 내가 봤다. 아버지 이번에 세 번째 사업도 망하셨잖아. 그 포럼도 들었다´ 하니까 얘가 점점 눈빛이 마르더니 네가 과연 교역자가 맞냐? 스스로 질문해보라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딱 했다. ´목사님은 지금 너무 가슴이 아프다. 네가 못 생겨서 가슴이 아픈 게 아니라 너는 한 가지 빼고 다 믿고 있다. 세상도 믿고, 사람도 믿고, 문제도 믿고, 경제적인 갈등도 믿지? 그런데 딱 한 가지만 안 믿어´. 복음 빼고 다 믿어요. 하나님의 말씀 빼고 다 믿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자신을 자신으로 삼고, 세상의 기준으로 자기를 정의하고, 정작 하나님이 주신 정체성을 전혀 상실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 렘넌트는 질문해야 한다. ´내가 믿는 것은 무엇인가? 세상과 사람을 믿고 살아가는가? 아니면 세상과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이 주신 복음과, 그 복음 안에서 주신 정체성을 믿고 살아가는가? 스스로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 그러면서 우리의 믿음이 무엇인가? 복음이다. 복음에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 복음이 무엇인가? 예수는 그리스도, 모든 문제 해결자 아닌가? 그래서 우리 렘넌트들이 어떻게 보면 어릴 때부터 지식으로 가지고 살았겠지요. 어쩌면 일평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도 하나님의 복음을 자랑하지 못한 렘넌트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걸어온 길은 아무 상관이 없다니까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기준은 오늘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지금 하나님께 내 삶을 드리고, 지금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 속으로 들어가고, 그것으로 하나님이 주신 영적도전을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2. 나의 인생 - 편집, 설계, 디자인, 상처X, 기도 - 절대가치
▶ 그러면서 나의 인생을 편집, 설계, 디자인하는 도전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잖아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라. 똑같은 상처인데 사단에게 빼앗기면 영적문제가 되고, 하나님 앞에서 회복하면 사명이 되잖아요. 저도 황당한 일이 좀 있었다. 렘넌트 대회 때 인도를 하잖아요. 그러면 저를 지나가시면서 반가워해 주시는 분도 많은데, 제가 잊지 못하는 게 어떤 처음 보는 권사님이 저한테 오시더니 웃으면서 ´저는 어느 교회 권사인데 목사님이 풍선 같아요´ 이러시더라. ´요즘에 바람을 더 넣으셨나´ 그리고는 웃으면서 돌아가시더라. ´저 권사님 뭐지? 내가 풍선인가?´ 그렇겠지요. ´너 너무 큰데, 요즘에 더 찐 것 같으니까 바람 좀 빼라´ 뭐 이런 복음적인 격려겠지요. 그런데 스스로 이분이 보니까 너무 스스로 만족해하시면서 돌아가시는 것이다. 그런 적도 있고 되게 어떤 장로님도 의미 있는 말씀을 하셨다. 잘 들어보시라. 굉장히 의미가 있는데 모욕적이다. 어떻게 이야기하셨냐면 ´김형길 목사, 나는 어느 교회 장로다. 자네 시대적인 찬양 인도자야. 자네는 얼굴이 시선을 끌지만 시선이 머물지는 않아´. 너무 모욕적이지 않아요? 무슨 말인가? 풀어서 하면 ´너는 너무 커서 눈에 띄어. 그런데 계속 보고 싶지는 않아´ 뭐 이런 말이잖아요. 그래서 하나님만 바라보게. 좋은 말인데, 기분이 영 좋지는 않더라고요.

▶ 그런데 보세요. 우리는 이런저런 지나가는 사람의 소리를 쉽게 마음에 담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사람의 말을 내 마음과 생각에 두고, 인생을 편집하고, 설계하고, 디자인하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후대들 앞에서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생의 기초가 되어야 할 절대가치가 있다. 세상에 사람의 것에는 절대라는 단어가 붙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것, 그래서 우리 후대들이 인생의 모든 것을 이 하나님이 주신 절대가치라는 기초 안에서 세워나가야 한다.

1)하나님의 은혜 - 고전15:10
▶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다. 고린도전서15:10절 말씀이다. 그렇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상처도 하나님의 은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과 사람의 기준에 속지 않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에베소서2:8절의 말씀 "너희는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런데 은혜와 믿음이라는 이 두 단어가 단순하게 우리가 구원을 받는 수단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수단이다.

▶ 오직 예수 뿐이네 라는 어떤 찬양이 있다. 그런데 그 찬양 첫 줄에서 저는 진짜 마음에 딱 고백이 되더라. 첫 줄이 뭔가?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내 주의 것이니´ 첫 줄 가사를 보면서 ´그렇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디도 갈 수 없는 연약한 자이나, 반대로 하나님이 우리 삶에 은혜를 주신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의 인생의 모든 발자취를 통해서 뭔가?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고 전달되도록.

2)하나님의 영광 - 고전10:31
▶ 두 번째다. 우리 후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기초로 삼아야 할 절대가치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고린도전서10:31절 말씀이다. "그런즉 너희는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야 한다. 우리 렘넌트들이 왜 공부하는가? 왜 중학교를 가고, 고등학교를 가고, 왜 대학에 가는가?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달란트와 비전은 다른 것이다. 달란트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라는 선물이잖아요. 재능을 따라 살아가다 보면 직업을 만나게 되는 것인데 직업은 비전이 될 수 없다. 재능을 따라 살아가다 보면 직업을 만나는 것이다.

▶ 그런데 비전은 무엇인가? 그 재능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목적과 이유를 알고 살아가는 삶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기 원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 이 기준을 철저하게 지킨다. 지난주에도 제가 사역하러 갔다가 권사님이 맛있는 것을 사주신다고 같이 밥 먹으러 갔다. 권사님이 저한테 물어보셨다. ´김 목사님 뭐 드실래요?´ 그래서 제가 딱 메뉴를 보면서 ´오늘 무엇을 먹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권사님이 약간 표정으로 짜증 내시더라. ´목사님이 평상시에 좋아하는 것 드세요. 잡탕밥´. 그래서 제가 이야기했다. ´아 오늘은 하나님이 잡탕밥을 먹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하면서 제가 먹고 싶은 것을 골랐다.

▶ 그런데 저는 그렇게 확신한다. 무엇을 하든지 우리 렘넌트들도 기억해야 하는 게 뭐냐면 예를 들어 중독에 문제가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중독된 것을 끊기 위해서 몸부림친다. 예를 들어 애들이 게임 중독에 빠졌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가? 게임을 못 하게 하기 위해서 싸움을 한다. 그런데 꼭 확신하셔야 한다. 참된 자유함은 진리 안에만 있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있든지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우리 후대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통해서, 그 복음의 능력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후대들의 삶에 임할 때 참된 자유함을 주시는 것이다. 이걸 딱 가지는 것이다.

3)하나님의 마음(소원) - 잠25:13
▶ 그다음에 절대가치가 무엇인가? 세 번째다. 하나님의 마음, 즉 소원이다. 잠언25:13절 말씀이다. "충성된 사자는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그 주인의 마음을 능히 시원하게 하느니라" 우리 렘넌트들의 인생에 모든 편집, 설계, 디자인의 방향이 뭔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생의 길을 걸어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모든 순간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시원케 할 자로 준비되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뭔가? 우리 인생을 편집하고,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날마다 이것을 다 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도전해야 한다.

4)하나님의 말씀(복음) - 벧전1:24-25
▶ 그리고 네 번째다. 우리 렘넌트들이 절대로 빼앗기지 말아야 할 절대가치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이다. 베드로전서1:24-25절 말씀이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우리 후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결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우리 한 번뿐인 인생 아닌가? 한 번뿐인 인생, 금방 지나가고, 썩어지고, 사라질 우리의 삶의 인생, 하나님이 이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네 한 번 지나가고, 썩어지고, 살아질 인생을 지나가고, 사라지고, 썩어질 세상의 것에 가치를 두지 마라는 것이다. 영원한 것을 위해서 한 번뿐인 인생을 진짜 편집, 설계, 디자인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 그래서 우리 진짜 렘넌트들이 하나님 앞에서 ´그렇구나, 영원한 것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야지, 사단의 거짓말에 더이상 하나님이 주신 것을 빼앗기지 않아야지´ 딱 결단하면서요. 저는 요즘에 그런 생각을 한다. 렘넌트들이랑 포럼 하는데 이런 말이 있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인가? 전도자는 언약과 복음을 남기고, 제자를 남겨야 한다. 정말 하나님 앞에서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다른 것이 아니라 분명히 사단의 거짓말과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수많은 것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이,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 하나님의 것들이 우리 렘넌트들의 인생이 되도록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결단하고 도전해야 할 것이다.

3. 나의 237, 치유, 서밋의 여정
▶ 이것을 가지고 우리가 세 번째로 렘넌트들이 발견해야 할 것이 나의 237, 치유, 서밋의 여정이다.

1)거룩한 욕심 - 분깃 / 무릎, 사람, 그릇
▶ 첫 번째는 우리 렘넌트들이 하나님 앞에서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거룩한 욕심이다. 구약에서는 분깃이라고 하는데 분깃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정당한 몫이다. 우리 렘넌트들이 하나님 앞에서 다른 것을 욕심내지 말고 하나님 앞에 거룩한 욕심이다. 저는 중요한 집회 때나 사역하고 심부름할 때마다, 특히 렘넌트 대회 때 이런 기도를 한다. ´하나님 제가 봐도 저보다 류 목사님이 훨씬 중요한데, 솔직히 하나님 저한테 가장 큰 은혜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저를 아시지 않냐고, 그래서 하나님 앞에 딱 기도한다.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욕심은 떠나지 않는다. 저는 그런 마음이 있다. 세계복음화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치는 사람 안 될 것이다. 전 그 중심에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 우리 렘넌트들이 가장 하나님 앞에서 237, 치유, 서밋이라는 미래의 역사를 두고 행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것이 뭔 줄 아시는가? 하나님 앞에서 침대에서 무릎을 꿇으십시오. 렘넌트들의 인생에 주권자 되신 하나님 앞에 나를 드리는 믿음의 고백, 이사야6:13절의 언약을 하나님이 언제 주셨는가? 성전의 환상을 보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이사야가 반응한 것이다.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보내십시오." 이 시대도 수많은 후대들이 있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후대가 없고, 많은 세상의 후대들은 사단의 거짓말에 붙잡혀서 고통당하고 죽어가는, 이런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렘넌트로 일어나 거룩한 욕심, 우리 후대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도록.

▶ 잘 아시잖아요. 성 삼위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언약을 성취하시는 방법이 사람이에요. 임마누엘 강단은 계속 지금 광야 이야기로 나오잖아요. 광야에 한 200만 명이라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믿지 않고, 현실과 광야라는 문제를 계속 믿고 갈등하잖아요. 그런데 극소수의 사람이지만 하나님 앞에 언약이라는 진짜 성취라는 그 거룩한 하나님의 언약 앞에 무릎 꿇고, 삶을 드렸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은 성취되었다. 전에 렘넌트 대회가 2만 명이 넘어갈 때 렘넌트 사역하는 팀들이 류광수 목사님을 찾아뵙고 사실은 2만 명이 넘어가니까 도시락을 구하는 게 너무 어려운 것이다. 한국의 대기업에서만 커버를 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한 번은 식사가 구멍이 났는데 더 놀라운 건 그 대기업에서 햇반을 한 3천 개를 데워왔더라. 저는 신기한 게 이 3천 개를 도대체 어떻게 데웠을까 그것도 신기하고 했다. 잘 곳, 먹을 것 다 어려웠다.

▶ 그래서 저희가 찾아뵙고 류 목사님께 여쭈었다. 이렇게 많이 모이고, 이런 어려움이 있고, 이런 불편함과 한계들이 있다고 했더니 목사님이 뭐라고 말씀해 주실 줄 알았는데 목사님이 그때 뭐라고 하셨냐면 아직 렘넌트 운동은 제대로 시작된 게 아니다. 전 세계에서 제자들이 몰려들 것이다. 그러면서 한 단어를 던지더라. 앞으로 다가올 렘넌트 운동을 꿈꾸며 그릇을 준비하라 이야기를 하셨다. 그때 렘넌트 사역하던 팀들이 무릎을 ´탁´ 치면서 ´정신 차리자. 2만 명이 뭐, 그릇 준비해야지´. 그래서 우리 렘넌트들이 하나님이 정말 쓰시기 좋은, 렘넌트로서 그릇을 준비하고, 그 그릇이 뭔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무릎 꿇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렘넌트들한테 항상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렘넌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침대에서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삶을 드리고, 미래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서원을 드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진짜 시원케 할 렘넌트의 길을 가기를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2)부르심에 합당한 은혜
▶ 두 번째는 이 거룩한 욕심을 가지고 이 영적인 도전을 할 때에 우리 렘넌트들이 꼭 붙잡아야 할 단어다. 바로 부르심에 합당한 은혜다. 제가 렘넌트 사역을 오래 하다 보니까 교사 중에서 진짜 진실하고 괜찮은 교사가 있는데 그 교사가 한 2년에 한 번씩 저한테 찾아와서 울더라. 교사 그만두겠다고, 아무리 봐도 자신은 자격이 없고, 준비가 안 되었고, 애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못 끼칠 것 같다고 저는 그만두어야 된다고 막 운다.

▶ 그러면 제가 항상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러면 제가 한 번 물어볼게요. 도대체 뭘 준비하시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히 아! 내가 이제 렘넌트 사역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가? 도대체 어떤 경험을 가지면 내가 이제 후대들에게 진짜 올바르게 언약을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의 은혜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하나님이 부르셨다면 하나님이 그 사명과 일을 감당할 합당한 은혜를 주신다. 그 은혜를 구하고, 은혜로 인하여 우리는 심부름 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고 그 일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래서 고린도전서15:10절에 바울의 고백이 뭔가? 내가 모든 사도 보다 수고했다 그러나 내가 한 것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야, 라고 고백하지 않는가? 제가 사역하는 모든 사역도 마찬가지다. 제 자격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3)그리스도 안에서 점진적 완성
▶ 세 번째는 마지막이다. 결국 이 부르심에 합당한 은혜를 하나님이 주시면 결국 이 단어다. 전에 리더에서 말씀하셨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점진적으로 완성시켜 나가신다. 결국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후대들이 하나님 앞에 나의 복음을 찾고, 나의 인생을 하나님의 것으로 새롭게 설계하고, 그리고 하나님이 내 미래에 주실 그 언약의 성취의 여정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앞에 거룩한 욕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은혜를 구하며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점진적으로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 어떤 철학자가 이렇게 표현하더라. 인생이란 죽음을 향해 가는 여정이다. 생물학적으로 25세까지는 자라나고, 25세 이후부터는 죽어간다 라고 말하더라. 우리 죽어가는 사람 너무 많잖아요.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인가? 늙고,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완성되어져 나가는 것이다. 깊어져 가는 것이고, 성숙해져 나가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그래서 이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의 주역으로 우리의 후대들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축복합니다. 결국 우리의 인생, 세상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우리가 믿고 바라는 것은 세상과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 앞에서 이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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