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한 므나를 주며
2008-05-25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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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인사하겠습니다. 평강하십시오. 안녕하십시오. 당신은 세계 살릴 선교사입니다. 오늘 제목은 「한 므나를 주며」입니다. 지난주에 계획했던 제목이기도 합니다.
저는 성찬식이나 어머니 주일이 되면 저도 모르게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꼭 납니다. 그러면서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아직 살아 계셔도 90이 안 되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살아계시다면 100세가 훨씬 넘으셨을 겁니다. 어쨌든, 지난 시간들이 많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어머니의 영향을 어릴 때부터 커 오면서 많이 받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중에, 저는 어머니가 평생 걱정하는 모습을 못 봤었습니다. 가장 걱정하신 것이 한번 있다면, 저를 학교 공부시키시기 위해 아버지 몰래 돈을 빌려오신 것이 있습니다. 아버지께 들키면 야단나니까요.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그 때 처음 뵙습니다. 그 외에는 평생을 저에 대해 걱정하신다거나 염려하는 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고하면 염려할 것도 없고, 문제가 끝났다고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네에 안 믿는 사람들조차도 어머니에게 “태평댁” 이라고 불렀습니다. 언제든지 태평하다 해서 태평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제가 오늘, 이 강단에서 메시지 준비하면서 어머니로부터 중요한 영향을 받았다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크게 걱정이 없는 듯 하면서도 가끔 자식들 생각할 때면, 스스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걱정을 안 하는 타입으로 성장했습니다. 걱정은 저희 집 사람이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 대신 많은 일을 맡아서 하니까요. 어쨌든 오늘, 성례주일 맞이해서 본문 13절에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라고 했는데, 은화라는 것은 화폐단위입니다. 옛날 우리나라에도 금화와 음화가 있었습니다. 금화는 은화보다 가치가 높은 것이죠.
사실 오늘 설교원고대로 하면 10분이면 끝납니다. 이 후 순서가 있어서 말을 줄이려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강단에 서서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니 저를 탓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하신다고 믿으면 은혜가 될 것입니다.
11절에 보면,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초대교회에 중요한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것이 예수님이 마지막 예루살렘을 평화의 상징인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신다는 그것이 마지막이라고 이해되어 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입성 직전에 이 일이 이뤄졌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이 세상에 길게 계시지 않을 것을 미리 아셨던 것 같습니다. 일단 예루살렘을 눈앞에 두고 나귀 타셨는데, 이렇게 되실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이 세상에 오래 있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향이 “지금 우리가 이 땅에 살 날과 이 땅에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하는 이런 생각이 초대교회의 배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첫 번째 초대교회 배경에서 보여주신 것은, “시간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기까지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게 전부가 그렇습니다. 조금 열심히 있는 사람은 그나마 시간이 없고 부족함을 압니다만, 또, 이런 시간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저희 고향에 초등학교 3학년으로 알고 있는 학생이 있는데, 할머니랑 사는 아이었습니다. 이 아이가 늘 찬송을 부르고 다녔는데 그 찬송이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라는 찬송이었다 합니다. 옆에서 듣던 할머니가 조금 듣기가 거북했나봐요. “야 이놈아 네가 하나님 나라를 얼마나 안다고 하나님 나라를 가고 싶다 하며 돌아다니냐?” 했더니 아이가 대답하길 “할머니, 천국을 가고 싶습니다” 대답했습니다. 할머니가 다시 대답하길 “네가 아무리 천국 가고 싶다 해도 고생도 모르면서 그런 찬송을 하냐?”면서 다그쳤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아이가 일어날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이가 눈을 안 뜹니다. 그날 밤에 아이가 그대로 죽은 것입니다. 그 말을 들으며 생각한 것이 아무리 사는 길이 창창하다 해도 오늘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 날이 바로 천국 가는 길이다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열 므나를 준 비유 속에 저도 모르게 이 생각이 나서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 할머니는 아이더러 천국을 알긴 아느냐고 핀잔을 주었었는데 그 어린 아이는 이미 천국을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 가정의 사정이 어떠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아이는 분명히 사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천국은 어른들만 아는 영역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같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이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간이 없습니다. 정말 천국을 알고 나면, 천국 가는 길을 알고 나면 시간이 없습니다.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이 땅에 사는 순간순간이 천국 가는 시간의 한 일부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이 얼마나 귀한 시간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가려면 이 순간도 많은 시간이 아닙니다. 준비하기가 바쁜 시간입니다. 할머니에게도 손녀에게도 바쁜 시간입니다. 우리가 살아서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천국갈 수 있다는 사실은 축복 중에 축복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짜리 아이가 무사히 저녁에 잠을 자고 조용히 눈감고 천국에 갔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부럽기도 하면서도 얼마나 시간이 없었겠는가 싶습니다. 어린 나이에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천국 길을 뛰어 갔을 것 아니냐 생각해봅니다. 어린아이들은 걸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거의 뛰어 다닙니다. 뛰어 가면서 음도 잘 못 맞추면서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라고 찬송을 부르고 다니니 어른이 들으니 좀 언짢으니 “네가 무슨 천국을 알고 슬픔을 아느냐?”라고 핀잔을 줬는데 그날 저녁에 그 아이는 조용히 천국을 준비 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천국 가는 길에 시간이 바쁘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천국이 눈앞에 있다, 지금 천국 가는 길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어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조용히 앉을 시간도, 웃으며 농담 할 시간도 없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정말 천국을 보고 천국을 안다면, 이 순간도 시간이 없다는 것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여 시간을 너무 낭비했습니다” 조용히 하나님 앞에 정말 천국이 어떤 곳이며 그 자리에 서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 가는 사람들은 조용히 1년 후, 2년 후에 천국 가겠지 가 아닙니다. 초대 교회 백성도 시간이 없었습니다. 초대교회 백성들은 천국을 시간에 맞추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천국의 시간표에 맞췄습니다. 그래서 모든 신앙의 선조들이 천국에 준비를 감당했습니다.
11절 말씀에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이것은 예언을 이루셨다는 말입니다. 제자들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생각이 그 후, 열심 있는 성도들마다 이 생각은 계속되었습니다. 사도를 중심으로 열심있는 초대교회 성도들은 한결같은 심정으로 천국가야 하는데 천국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천국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개인적 말세를 준비하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옛 어른들이 즐겁게 불렀던 곡이 제가 기억하리고 “7년 환란 있기 전에 나는 가노라”란 찬송이었습니다. 곧 믿는 성도가 다 하나님 앞에 간다, 재림한다는 것을 담은 내용입니다. 만약 그때 승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라면 남은 사람들은 환란에 참여하는 자들이겠지요. 한번 받아합시다 “진짜 성도들은 환란을 다 받고 가신다” 믿습니까? 이것이 장로교의 근본교리입니다. 언급했던 내용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대주의교리 배경입니다. 이 사람들은 늘 조급합니다. 세상이 어려울수록 전도자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이것이 이 세상에 어떤 것보다 귀한 전도자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이 필히 찾으시는 것이 전도자의 음성입니다. 전도자 없이는 남은 세상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소원도 전도자의 역사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소원도 전도자의 역사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훈련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열 므나를 나누어 주었는데, 한 므나를 받은 첫 번째 종은 시간이 없다는 것을 근본적으로 알았으니, 한 므나를 당장 사용해서 예수님이 오실 때 까지 한 므나에서 열 므나를 남겼습니다. 두 번째 종 역시 장자를 잘 하지는 못했지만, 남기긴 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남긴 사람이 재미있습니다. 14절에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여기에서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오신다는 약속에 장사를 하게 된 배경은, 종들이 한 므나를 받고 난 후 시간 없다며 빨리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는 것에는 시간이 없다고 절실하게 여긴 사람입니다. 이것이 안되었을 때 오는 문제는, 예수님이 왕위를 가지고 언제 오실지 모르기에 시간을 봐서 하자는 생각이며 예수님이 안 오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한 므나 남길 생각조차 안한 것입니다. 뭔가 잘 못하다가 한 므나 받은 것조차 잃어버리면 어떠할까 하는 이런 잘못된 생각을 했을 때에, 한 므나를 받은 셋째 종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성도들의 위기 중 가장 큰 위기는 천국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천국이 흔들리면 다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천국의 확신을 가지고 천국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여러분,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은 다른 마음, 흔들리는 마음이 없습니다. 오직 천국입니다. 오직 복음뿐입니다. 오직 천국복음 이외에는 다들 생각이 없어야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다락방 전도운동을 하면서 오직 천국, 오직 믿음, 오직복음이란 것이 되고 있습니까? 오직 천국이라는 믿음의 기반이 안 되어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핍박받는 쪽으로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핍박이 많을수록 천국 가는 길이 빨라집니다. 핍박이 많을수록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천국 길을 독촉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도한 사람하고 난 이후에 정말 웃어야 합니다. “예수님 믿으라 할 때는 말도 안 듣고 안 믿더니 예수를 믿게 되다니 하나님이 급하시긴 급하시구나” 한 사람이 천국갈 준비 되어 있을 때, 다른 사람도 천국갈 준비가 되어 집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천국 못간다는 이유가 많지만, 제일 큰 이유가 전도자로 바로 서 있지 않기 때문에 오는 문제의 결과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시간에 졸음이 온다면 천국 갈 준비가 안 된 사람입니다. 저는 졸음이 올 때, 감기약을 먹거나 신경계통 약을 많이 먹었는데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졸릴 때도 있습니다. 졸던 사람은 메시지 마치면 졸음도 끝나고 “아멘”은 참 잘 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앞서 교회 문을 나갑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얼굴이 생생합니다.
제가 급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처음 교회 초기에 전도에 눈을 열고 대형차를 대절해서 지역집회를 가면서 그 지역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교회에서 여관비까지 준비해서 집회에 갔었고, 가장 많은 요원들이 참가했습니다. 눈을 뜬 요원들이 엄청난 힘으로 밑바탕으로 닦아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제가, 건강 때문에 실망이 올 때쯤이면 이 메일을 보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 분위기를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떠드는 사람은 그냥 떠드는 사람일 뿐입니다. 정말 일꾼은 조용히 그러면서 피해 안주려고 조용히 메시지 붙잡고,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지만 그 자리마저 피하면서까지 일꾼으로 세워져 나가는 사람들이 적다고는 말은 못합니다. 조금만 눈뜨고 보면 많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우리 교회에 일꾼이 없다 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김동권 목사님이 왔다 가시면서 하시는 이야기가 “목사님, 목사님이 편찮으셔서 교회가 어렵겠다 싶었는데 놀랬습니다. 옛날 살아있던 노병들이 다 일어나있군요”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속으로 “옛날 노병들이 이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미 일어서 있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어쨌든 감사한 것은 그래도 살아 있구나, 그래도 하나님이 제가 살아 있다가 죽었다가 살았다가 할 때에 그 사람도 그랬을 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나만 살아난 것이 아니구나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제자 세우는 일을 위해 한 배에 같이 탄 여러분과 저를 세워서 일꾼 세우길 기다리시고 계시구나” 하나님의 때가 되면 이 일이 성취될 줄로 믿습니다.
19장 18절에서 21절을 보면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말이 맞습니다. 아주 정확한 말입니다. 주인을 잘 보았어요. 원래 돈 고리 놓는 주인이 엄하고 무섭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네가 그렇게 봤다면, 22절에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중요한 시간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이 종에 대해서 무서운 판단의 시간입니다. 무슨 얘기냐? 그렇다면 왜 엄한 주인으로 안 것으로 끝나지 말고 그 돈을 은행에 맡겨두었다면 이자라도 나를 받게 했을 것이 아니냐! 주인을 몰라도 너무 몰랐어요. 그래서 이 종이 주인에 대해서 손톱만큼의 배려도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몰랐기 때문에. 그러면서 뭐에 약점을 두었느냐? 자기는 한다고 했지만 내가 잘못해서 주인한테 잘못하면 크게 찍혀서 영원히 못 일어나겠다는 생각을 한 거 같아요. 그런데 이 부분은 잘못 봤어요. 그런 주인은 아닙니다. 그런 주인은 돈을 가지고 종에게 맡기면서 일해라고 그렇게 잘 말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주인이 말한 것처럼 은행에 넣을 돈만 조금 주고 내 올 때까지 이자나 잘 늘려라 그렇게 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이 주인은 그 종에게 이 돈을 늘려라, 장사해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종은 거꾸로 생각했습니다. 그 엄한 주인이 내가 장사하다가 만약 잃어버리거나 그 돈을 갚지 못하면 내가 끝이라고 오히려 잘못 생각했습니다. 참, 종말을 바로 준비를 못했습니다. 주인이 원하는 종말을 준비를 못했습니다. 앞의 두 사람처럼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다섯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돌아오면 반드시 열 므나를 통해 열 고을을 나눠줄 수 있는 힘이 있는 분입니다. 왕이기 때문에. 다섯 고을을 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 임금이 어려울 때 준비한 종은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그 핍박 속에 내 생명이 얼마나 장기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이런 운명에 처해있는 주인이 그 때 자신을 도와준 종들은 절대 잊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다윗이 왜 그렇게 현명한 임금이냐 하는 것이 바로 그런 배경입니다. 다윗을 반항하고 다윗에게 어려움을 주었던 것은 다윗이 어려울 때에 어려움을 준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후손에 넘어가기까지라도 잊지 말라 했습니다. 반드시 기한 내에 조용히 죽도록 놓아두지 말라고 꼭 유언하고 죽는 것을 봅니다. 그러면서 조금만 문제 있으면, 그렇게 번창한 다윗으로부터 하나하나 처리했습니다. 다윗에게 강력한 군대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은 다윗이 어려운 시절 군대장관들을 통해 군대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어려울 때에 도와주었던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서 다윗을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바로 알게 되면 우리가 언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할 것이며 언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실지를 알게 됩니다. 이 어려운 때에 내가 주의 이름으로 가지고 복음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고 왕위를 주신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냐 생각하면 우리는 더 이상 기회가 없는 기회 속에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축복된 역사 속에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붙잡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과 저는 똑같이 사는 기회이지만 남다르게 축복된 기회를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조금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면 됩니다. 그리고 멀리 왕위를 받아 오기 위해 핍박 중에 죽음조차도 불사하신 예수님처럼 이 땅에 오시면서 배척받고 죽임을 당하는 것을 불사 하시면서 까지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이 일에 영광을 받으시고 여기에 눈치만 채도 축복 중에 축복으로 인도받을 것입니다.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아버지여,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최고의 역사 속에 세워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도 은혜로 주님이 축복하셔서 방향만 맞춰도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남은 짧은 시간에, 성찬식을 통해 주님이 모든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상징하는 성찬예식에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정말 하나님의 인도받는 기쁨과 감사로 역사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서론: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곧 나귀를 타고 입성하게 됩니다. 예수님 자신도 그렇게 오래 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는 ‘지금 우리가 이 땅에 살 날이 얼마 안 남았구나’하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1. 초대교회의 배경(종말관(終末觀))
1) 주님이 오시기까지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① 정말 천국 가는 길을 알고 나면 이 땅에 사는 시간이 귀하게 느껴져서 시간이 없음을 고백하게 됨.
② 우리가 살아서 해야 될 일을 다 마치고 천국 갈 수 있다면 축복 중 축복임
③ 정말 천국을 안다면 지금 순간도 천국을 준비하며 시간이 없음을 느껴야 함
2)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을 천국의 시간표에 맞춰 살았습니다.
① 사도들을 비롯해 열심 있는 초대교회 성도들은 천국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시간이 없음을 깨닫고 개인적 말세를 준비하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음
② 세상이 어려운 때일수록 전도자가 남아야 함(예수님의 소원이자 우리의 소원).

2. 은 열 므나 비유 - 주인이 원하는 종말 준비(전도)
1)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으러 먼 나라로 가면서 종 열 명에게 한 므나씩 주며 장사하라고 했습니다.
① 첫 번째 종은 시간이 없음을 알고 한 므나를 당장 사용해서 열 므나를 남김
② 두 번째 종 역시 첫 번째 종 만큼 장사를 잘 하진 못했지만 다섯 므나를 남김
③ 세 번째 종은 왕이 안 돌아올지도 모른다, 한 므나조차 잃어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수건에 싸두었음
2)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은 오직 천국, 오직 복음, 오직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① 성도들의 위기 중 가장 큰 위기는 천국의 확신이 흔들리는 것임
② 믿음의 기반이 안 되어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핍박 받는 것을 걱정하게 됨
3) 주인이 원하는 종말을 바르게 준비하십시오.
① 세 번째 종은 주인에 대해 맞게 말하는 것 같으나 중요한 시간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였음
② 그는 주인을 너무 몰랐기에 손톱만큼의 배려도 주인이 원하는 종말도 바르게 준비하지 못함
4) 어려울 때에 주인을 도운 종을 주인은 절대 잊지 않습니다.
① 다윗이 어려운 때에 자신을 도운 이들을 주축으로 다윗은 나라를 세웠음
② 어려운 때에 주의 이름으로 복음 전하는 것을 주님과 왕위를 주신 하나님이 기뻐하심
③ 우리는 축복된 역사 속에 최고의 기회를 붙잡고 있음

결론: 조금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면 됩니다. 먼 곳으로 왕위를 받아 오기 위해 핍박 중에 죽음조차도 불사한 본문의 귀인처럼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면서 배척받고 죽임을 당하는 것을 불사하시면서까지 시작했습니다. 주인이 원하는 일에 눈치만 채도 축복 중에 축복으로 인도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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