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정신 질환과 말씀 치유
2004-05-06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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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난 주에 한방 치료로 바꾸면서 어려움을 겪어 강단에 서지 못했습니다. 그 때까지는 진통제를 복용하며 힘들게 사역을 해왔으나, 추석을 전후로 해서 진통제 없이 설 수 있을 만큼 치료가 되어져서 감사드립니다. 질병의 고통을 당하면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통이 치유될 때마다 말씀이 부닥쳤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즉, 말씀이 부닥칠 때마다 치유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육신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잠을 못 이룰 정도가 될 때는 하나님께 화가 났습니다. 그 때에 다윗의 시편 기록이 너무나도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즉, 시편에는 다윗의 저주와 반항이 나타납니다. 그러한 저주와 반항 속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배경이 있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주권이 인정되어야 그러한 저주와 반항도 나올 수 있습니다. '왜 자꾸 나를 괴롭히십니까? 왜 죽이지도 살리지도 않고 이렇게 괴롭히십니까? 내가 뭔데 이러십니까?' 이러한 불평과 원망도 무엇인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다는 믿음의 배경이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러한 배경에서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어서 죽이지도 살리지도 않으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너무 괴로워서 그것을 깨닫기도 전에 실족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나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그렇게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내게 평안을 주시고 잠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큰 고통을 겪고 나서야 '긍휼'이라는 한 낱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말씀이 이해되고 깨달아지면 치유가 되어집니다. 그러나, 이것이 안되면 치유가 와도 잠시 진통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가슴에 와서 사실이 되는 것만큼 축복이 없습니다. 따라서, 다윗이 말씀이 꿀송이와 같이 달다고 한 것은 보통 고백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치유는 말씀을 깨닫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신 질환은 말씀으로 치유되어 집니다.


1. 말씀이 시급한 사람들

사람은 영적으로 병들고 이어서 정신병이 들고, 그 다음에 육체가 병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마음과 생각이 병든 정신병자들이 가장 말씀이 시급한 자들입니다. 이러한 정신병자들이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실존하는 세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렸다고 감기 귀신이 붙었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병이 오고 고통이 오는 배경은 사단입니다. 즉, 사단은 질병의 원천적인 배경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가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이 땅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 배경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와 사단의 세력입니다. 즉, 실제로 하늘 나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지옥의 고통과 이 땅에서 활동하는 사단의 세력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요즈음 미국에 초능력과 점술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 지식이 없어서 그렇겠습니까?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말세의 징조입니다! 그래서, 요즈음 사람들이 얼마나 완악한지 모릅니다. 별 일 아닌 것을 가지고도 살인을 쉽게 저지릅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지식과 수준이 아무리 높아도 밤새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이러한 일들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여기에서 우리는 영적 세계를 인정해야만 합니다.

(2) 사단의 세력은 건강하고 기분 좋을 때보다, 정신적으로 약할 때에 실질적으로 들어오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래도록 병에 걸린 사람들은 예수를 안 믿으면 자살해서 죽는 것이 다반사일 것입니다. 실제로 그것은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그래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되니까 자살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약함을 통해서 악의 영들이 들어옵니다. 이것은 잘 믿는다, 못 믿는다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왜냐하면, 약해질 때는 별 생각을 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하게 되면 못하는 소리가 없습니다. 그 때에 악한 영이 들어옵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하게 됩니다. 이런 것이 이해되면 어떤 상황에도 감사하게 되는 인격으로 바꾸어집니다. 이러한 누림이 없이는 영적 싸움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상한 갈등이 오게 됩니다. 평안과 안식이 없으면 별 생각을 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정신병은 계기일 뿐입니다. 즉, 사단이 들어오는 통로일 뿐입니다. 사단이 역사하는 본질적인 동기는 따로 있습니다.


2. 사단이 역사하는 본질적인 동기

(1) 진짜 모든 문제가 오는 동기는 무엇입니까? 근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오는 저주와 고난의 동기는 바로 창세기 3장 문제입니다. 창세기 3장 문제가 무엇입니까?

1)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게 된 우리 인간은 모든 생각이 세상의 것을 쫓게 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십시오. 즉,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세상의 부귀영화를 좋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극한 상황에 들어가면 세상이 안 좋아집니다. 진짜 아파보니까 세상의 좋은 것이 다 신경질이 나고, 오직 말씀만을 사모하게 되며 그것만이 참 힘이 되었습니다. 즉, 세상을 끊을 수 있는 배경은 바로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을 떠난 것은 죄입니다.
3) 이렇게 된 배경이 바로 사단의 역사입니다.

이 세 가지 배경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이 세 가지 배경을 해결하는 그리스도가 되기 위해, 하나님께서 육체를 가지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2) 창세기 3장 16-20절
이렇게 세 가지 문제에 빠지게 되니까 인간이 하는 모든 것이 저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3) 요한복음 8장 44절
이러한 상황에서는 하는 것마다 안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거짓말쟁이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거짓말쟁이의 조상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마치고 나서 허무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힘써 가보고 나면 아니고, 또 힘써 가보고 나면 아니고 합니다. 맞는 것 같은데 아닙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가 '헛되고, 헛되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교회에 나온 배경이 거의 이렇습니다. 아무리 해보아도 안되고, 안되다 보니까 결국 교회에 나오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죽음 앞에 섰을 때 가장 불쌍한 것이 '아니구나'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돈을 벌어도, 결혼을 잘 해도 모두 헛될 뿐입니다. 전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 빠진 사람들은 거짓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맞는 것 같은데 모두가 헛될 뿐입니다.

(4) 사도행전 10장 38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마귀에게 눌린 모든 것을 고쳤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나와 함께하는 순간부터 마귀의 모든 것에서 해방받게 됩니다.


3. 말씀 = 정신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길

그렇다면, 이 모든 문제를 무엇으로 해결해야 합니까? 바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자체가 행복입니다. 특별히 복음의 말씀을 바르게 듣는다는 것은 행복 중의 행복입니다. 말씀이 아니고는 실질적인 치유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말씀은 무엇을 해결해 줍니까?

(1) 사단의 전략을 해결해 줍니다.
어느 책에도, 어느 누구도 사단을 섬기는 일은 많이 말해주지만 사단의 정체나 전략은 말해주지 않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사단을 따라가게 할 뿐이지만, 성경은 우리가 사는 길이요, 생명입니다. 사단이 누구며, 사단이 활동하는 동기가 무엇이며, 그 결과가 어떻게 되며, 사단이 그렇게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성경은 분명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2) 사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말씀을 주셨는데 그 말씀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지 않으면 다 헛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단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체적으로 해결하신 것은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구원의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은 너무나도 고귀한 것이기 때문에 설명으로 되어질 수 없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죽었다가 살아나셔서 그리스도가 되심으로 구원이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체험'으로 누려지는 것이지 인간의 제한된 이성으로 설명되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구원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한 인간의 재창조의 역사가 구원 역사입니다. 한 인간에게 이것을 알도록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온갖 것을 겪도록 하십니다. '긍휼'이라는 한 낱말을 깨닫게 되는데도 반죽음을 겪었습니다. 하물며 구원에 대해서 눈뜨는 데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겠습니까? 이제 가슴에 성령으로 이 구원의 감격이 와져야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해방을 주셨습니다. 구원받았다면 곧 해방받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귀신의 역사가 떨어져 나가는 것은 구원으로 인해 저절로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3) 이 때에 권세가 옵니다. 우리가 권세를 발하는 것은 고함을 쳐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고 해방되면 권세는 저절로 따라옵니다. 즉, 신분이 바뀌면 그에 따른 권세는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도지사에게는 도지사의 권세가 따라옵니다. 대통령에게는 한 나라를 다스릴 권세가 따라옵니다. 진짜 세계를 다스리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만물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고,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세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동시에 자동으로 오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누리면 육체의 질병이나 고통, 가정이나 직장의 어려움이 와도 평안을 가지게 됩니다. 그 때에 만나는 사람마다 복을 받고, 기쁨을 누리고, 힘을 얻고, 즐거움을 갖게 되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권세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평안과 힘과 용기가 생기고, 복음이 전해지는 문이 열리고, 악령으로 시달리는 사람이 해방받게 되는 것이 바로 권세입니다.

이 사실을 구체적으로 주시기 위해 말씀을 주셨는데, 그 말씀이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성경 전체가 이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 이것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이 안 되어도, 반 죽어도 괜찮습니다. 그럴수록 그리스도께서 내게 허락하신 구원과 해방과 권세를 체험하게 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픔이 있는 것입니다.
한 가정에 한 사람씩 죽었다가 살아나는 역사가 있다면 하나님의 축복의 귀한 통로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 고통받는 자들이 귀중합니다. 한 가정에 이러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신 치유에 있어서 하나님의 중요한 계획이 있는 것입니다. 이 때에 우리는 중요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즉, 내 가정에 어려움이 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평안으로 누리게 되면, 사단은 더 이상 건드릴 수 없습니다. 어려움이 올 때에 괴로워하고 화를 내야 사단이 들어와서 역사를 할 것인데, 평안으로 담담하니 어떻게 사단이 더 이상 건드릴 수 있겠습니까?

나를 구원의 반열에 세우시고 증거하는 반열에 세우셨으니, 자비와 긍휼을 베푸셔서 새 힘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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