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배

영적 싸움
2004-05-06 00:00: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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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간의 삶은 태어날 때부터 사단의 손에 빠져서 시작되기 때문에 ‘사단은 결박 받아라’라고 소리친다고 해서 저주가 물러가는 것은 아닙니다. 마른 하늘에 햇볕이 내리쬐다가도 어느 순간 구름이 몰려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것과 같은 것이 삶입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은 ‘기본이 어디에 있느냐?’입니다. 우리의 기본은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는 곧 ‘그리스도’입니다.

다락방 사역 즉, 전도 사역을 하면서 어려움이 올 때마다 사단의 세력이라고 고함을 치고 눈을 부릅뜨며 덤벼든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은혜로 된 것입니다. 삶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파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요, 고통을 받는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사실 제가 아팠던 것은 벌써 10년 전부터입니다. 그러다가, 5월부터 겉으로 드러나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아픔과 고통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아팠기 때문에 ‘전도 외에는 진정한 삶이 없구나!’라는 결론이 분명히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전도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지만, 이제는 구체적으로 조직이 이루어지고 추진되어야 합니다. 특히, 신학원은 보통 축복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적절한 과정을 겪어야 어느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전도의 실제가 나오는 수준이 되는 과정으로서 신학원도 중요한 단계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학원을 특별히 광고합니다. 신학원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꾼으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쓰임 받으며 살기를 원하는 자들이 거쳐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물론, 신학원을 가서 당장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정리가 되고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1. 영적 싸움은 누림이다.

우리는 새롭게 바꾸어졌다가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인도를 받게 됩니다. 영적 싸움을 생각할 때에, 많은 경우 ‘자기가’ 싸우려고 하는 곳으로 빠지게 됩니다. 싸움은 주님께서 이미 다 싸워놓으셨습니다. 사단의 역사는 우리가 고함을 지르고 눈을 부릅뜬다고 결박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영적 싸움은 “누림”입니다.

이러한 이해가 너무 부족해서 초기에는 ‘사단 결박’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다락방에서 무엇인가 덤비려고 하는 모습이 많이 있었습니다. 별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은혜 받은 사람은 평안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결박 받아라!’라고 고함칠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이 역사하시기 때문에 잠잠히 있어도 사단은 결박됩니다. 그렇게 외치고 부르짖는 것은 오히려 믿음이 없어서 믿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믿는다면 속으로 주님을 붙잡고 기도하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별소리를 다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을 안 믿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깊이 확인이 안 되니까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도가 안되면 응답하실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남편이 안 믿으려고 하는데 억지로 덤벼들면 싸움만 일어날 뿐입니다.

영적 싸움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사단과 싸워서 완전히 승리하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면 승리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수준과 상관없이 사단의 역사는 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기본이 안 되면 또 다시 넘어지게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은 합리성을 넘어섭니다. 그러므로, 은혜로 살아야 됩니다. 내 노력으로 살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좀 정신이 들어야 합니다. 이제 다락방 사역을 한지도 8년째가 되었으니까 정말 무게 있는 실질적인 영적 싸움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2. 영적 싸움을 위한 기초

영적 싸움을 하기 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즉, 영적 싸움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무엇을 해야된다는 부담이 아니라, 안식과 평안함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1) 신분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실질적인 존재 의식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막연하게 여겨집니다. 나를 낳은 부모보다도 더 원천적인 분인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약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으로 회복되었다는 인식이 약합니다. 이 신분에 대해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1) 신분이 바뀌는 사실적인 증거로서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성령 내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내 안에 오셔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언약 중의 언약입니다. 이 때에 창세기 1장 27,28절의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엄청난 사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함으로 이미 성취되었습니다.

2) 그 때부터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기 위해서는 ‘인도’가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3) 여기에서 무시 기도가 나옵니다. 함께 가시며 인도하시는 나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게 됩니다. 공식 기도는 짧게 하는 것이 좋겠지만, 삶 속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듯이 구체적으로 자연스럽게 기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4) 이 때부터 역사가 나옵니다. 이것이 기도 응답입니다. 이것은 곧 기적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삶은 기적입니다.

이러한 신분과 권세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구체적으로 오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이것이 사실적으로 인식되지 않으니까, 믿기는 믿어야 되는 상황이기에 ‘믿습니다’라고 힘주어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척만 더하고 실제로는 안 믿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존 교회의 문제입니다. 불신앙을 합리화시켜 나가는 것이 교권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자는 것은 ‘전도’를 통해 나올 수 있습니다.
영접했을 때 신분과 권세를 받은 것을 ‘구원받았다’라고 합니다. 이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은혜 받았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실로 은혜 안에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고함치지 않아도 됩니다.


(2) ‘구원받았다’라고 할 때 중요한 것이 뒤따릅니다.

1) ‘구원받았다’라고 할 때는 ‘원죄’가 해결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원죄는 오직 한 분을 통해서 해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해결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안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단의 통로는 완전히 열려있게 됩니다.

2) 원죄가 해결될 때에 자범죄,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죄의 결과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3) 세상의 끊임없는 짐들이 계속 닥쳐오게 되는데, 이런 문제로부터 완전히 해방받습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정신적으로 안정이 오게 됩니다. 은혜 입으면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이것이 안되니까 불안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고 은혜 속에 서게 될 때에 근본적으로 정신 문제가 해결되고 평안을 얻게 됩니다. 그 때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고 감사가 나오게 됩니다.

4) 권세가 따릅니다.
a) 기도의 권세
사람들은 어려움을 닥치면 합리성으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인식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인식되어야 기도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가면 되지 않는가!’라는 깊은 깨달음 속에서 기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인간의 생각 속에 매여서 기도라는 특권을 놓쳐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직 구원받은 자에게만 기도가 나올 수 있고, 기도의 응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놀라운 특권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만큼 기도와 기도 응답의 실제가 있게 됩니다. 또한 어려움이 있을 때에 기도하는 것은 바로 응답 받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겪는 모든 일들을 시시콜콜 다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인식 속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b) 전도의 권세
전도는 상대방을 은혜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것도 구원받은 자에게만 주는 특권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고 믿어지면 이미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은혜 받았습니다.’라고 믿어지는 구원받은 자에게는 전도의 열매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을 받는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종을 쓰시옵소서!’

c) 사단을 꺾을 수 있는 권세
사단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 앞에서 사단의 세력은 완전히 꺾여졌습니다. 다만, 우리가 원래 불신앙의 바탕 속에 있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놓칠 때는 사단에게 넘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을 얻을 때는 정신병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이러한 축복 속에 섰습니다. 영적 싸움 이전에 이 사실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확인이 없으면 불안해집니다. 이미 은혜를 받았습니다. 구원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사단의 세력을 완전히 꺾으시고 우리를 은혜 속에 세워놓았습니다. 이제는 이 구원의 은혜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 은혜가 지속되면 정신 문제가 올 수 없습니다. 외적으로 어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이 되어도 그것은 잠시일 뿐입니다. 고비 고비들이 있겠지만, 은혜 받고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 정신 문제와는 상관없습니다.


너무 영적 싸움을 위해 스스로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치유자는 그리스도로 충만하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성령 충만하면 됩니다. 그것은 곧 말씀 충만입니다. 메시지를 받을 때 은혜가 되고 깨달아지고 그 말씀으로 한 주간 기도가 되기만 해도 됩니다. 또한, 말씀을 읽을 때에 그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믿음은 따라옵니다. 말씀대로 성취되어질 것이 믿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 싸움에 앞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사실입니다. 이미 모든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누리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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